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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컨설팅 안소영 기자
제자훈련의 기본 과정에서 배울 수 없는 것들을 채울 수 있는 MT는 빼놓을 수 없는 소중한 훈련 과정이다. 제자훈련이라는 수레를 때로는 빠르게, 때로는 천천히 그 속도를 맞춰 주는 촉진제이자 진통제인 MT. 이번 호에서는 제자훈련의 소중한 추억이 되는 MT의 역할에 대해 짚어봤다.
MT 가서 해야 하는 일
나눌 은혜들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는데, 시간이 이미 훌쩍 지났다. 이 때의 아쉬움은 MT를 통해서 해소한다. MT에 가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교제다. 하나님 안에서 서로를 더 알고, 우정을 쌓아가는 시간이다. 끈끈한 교제의 탑을 쌓아가자.
기도는 언제 어디서나 기본이다. 기도는 모든 일에 가장 큰 에너지원이다. 서로의 기도제목을 나누고, 한 사람씩 모두가 함께 기도하다 보면 든든한 재산을 얻어가는 기분일 것이다.
그리고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으니, MT는 즐거워야 한다는 점이다.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을 만끽할 기회를 얻었으니 마음껏 누리자. 하나님이 만드신 아름답고 싱그러운 자연을 누리는 것은 MT의 빼놓을 수 없는 묘미다. 또한 양화진 선교사 묘지와 같은 의미 있는 곳을 방문해 하나님을 묵상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장소 섭외나 음식 마련 등 MT에 필요한 세세한 사항들은 훈련생들에게 맡겨 능동적인 리더십과 섬김을 훈련하는 계기로 삼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