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컨설팅

2005년 06월

청년제자훈련, 영적 야성을 일깨워준다

제자훈련컨설팅 우은진 기자

누구나 한번은 ‘청년’이라 불리는 청춘 시기를 거친다.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고, 누구를 만나느냐는 그 사람의 일생을 좌우한다. 청년의 시기에 예수님을 만나고, 비전을 품은 삶은 많은 가능성을 지닌다. 사실 오랫동안 한국 교회에서는 청년부를 변방의 한 부서쯤으로 여겨왔다. 최근에는 청년사역단체도 생기고, ‘청년목회’에 헌신하는 목회자도 나오면서 청년목회의 방법도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다. 그러나 돌발 상황과 고민 많은 청년목회에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대안으로 내세우기에는 아직 2% 부족한 면이 없지 않다. 그런 면에서 청년목회의 진검승부로 제자훈련을 선택해 청년들에게 사명감을 심어주고, 예수의 제자로 헌신하게 하는 것은 주목할만 하다. 청년들에게 하나님 나라를 향하게 하는 청년제자훈련의 교회사례 세 가지를 소개한다.


청년제자훈련1 : 청년들에게 삶의 목적과 방향을 제시한다
강남교회(담임: 송태근 목사)는 교회 앞 거리만 걸어도 부딪히는 게 청년들인 노량진 고시촌과 학원가를 끼고 있다. 한마디로 청년목회 어장으로는 필요충분한 곳이다. 그러나 이들은 시험이 끝나면 또 뿔뿔이 전국 각지로 흩어진다. 이 교회 청년부 전담 이성헌 목사는 이 교회에서는 청바지 목사로 통한다. 청년들과 함께 호흡하며, 청년목회에 일생을 걸고 있기 때문이다. 2000년 7월 이 목사가 청년부를 맡을 당시만 해도 4부 청년예배가 따로 있었고, 160명의 청년이 출석하고 100여 명이 소그룹에 참여하고 있었다.
이 목사...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5년 06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