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컨설팅

2005년 06월

제자훈련 방해 요소, 이렇게 대처하자

제자훈련컨설팅 안소영 기자

제자훈련은 언제나 예기치 않은 상황의 연속이다. 처음에 갖고 있었던 생각만큼 매끄럽게 진행이 되지 않는다. 각 교회 상황마다, 각 제자반마다 여러 방해 요소들이 많겠지만 이들이 가장 일반적으로 겪을 수 있는 복병들을 살펴본다면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빡빡한 제자훈련이 좀더 원활해질 수 있도록 돕는 기름칠과도 같은 방안들을 알아보자.


침묵을 지킨다
침묵은 리더를 가장 곤혹스럽게 만드는 요소이기도 하다. 대답을 잘 안하는 것이 나서기 싫어하는 한국인의 특성이라고 결론짓고 리더 자신이 먼저 장황하게 말해서는 안 된다. 먼저 질문을 하고 난 후 인내를 갖고 기다려라. 침묵을 통한 어색함은 모든 사람이 거북해하기 마련이다. 또한 같은 질문을 구체적으로 쉬운 말로 다시 한 번 던져 쉽게 대답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해 말을 꺼낼 수 있도록 도와라.
 
끊임없이 말을 한다
이제 어느 정도 제자훈련에 익숙해지면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이 생기기 마련이다. 한번 말을 시키면 지나치게 오래 해 훈련 시간에 영향을 끼치거나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잘 듣지 못하게 한다. 이런 경우에는 “다른 분의 의견도 궁금하네요”라며 말꼬리를 돌리고 되도록 눈이 적게 마주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그런데 끊임없이 말하는 것은 스스로 정리해서 말하는 습관을 가지지 못해서가 원인일 수 있다. 만약 그렇다면 먼저 차분히 그 사람의 말을 들은 ...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5년 06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