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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컨설팅 박주성 목사_ 국제제자훈련원 대표
성도들이 제자훈련을 감당할 만큼 양육됐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제자훈련을 시작해야 한다. 제자훈련은 성도가 ‘제자도’로 무장되게 하는 과정이다. 각각의 목회 현장에서 요구하는 제자도의 수준은 목회자의 숫자만큼 다양하다. 그러므로 제자도의 수준을 정하는 것이 제자훈련의 강도를 결정하는 기준이 된다. 그리고 제자도의 수준은 평신도지도자에게 어떤 수준의 사역을 위임할 것이냐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
피자 배달을 위해 3,000cc 대형 세단을 이용하는 것은 격에 맞지 않다. 80cc 스쿠터면 충분하다. 어떤 사역을 위임할 것이냐에 따라 훈련의 강도는 달라져야 한다.
평신도지도자에게 위임할 사역 수준에 따라 결정하라
5만여 한국 교회 가운데 대다수의 교회가 ‘제자훈련’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과정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또한 ‘제자훈련’ 과정마다 그 수준이 천차만별이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제자훈련을 접목하기 원하는 교회의 목회자는 제자훈련을 수료한 성도들에게 어떤 수준의 사역을 위임할 것인지에 따라 사역 파송 전 과정인 제자훈련 과정에서 어느 정도의 강도로 훈련을 진행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국제제자훈련원이 소개하는 ‘평신도를 깨운다’ 제자훈련 과정은 평신도들에게 귀납적 소그룹 성경공부 사역을 위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 교회에는 다양한 소그룹 사역 모델이 존재한다. 전통적인 구역은 모임의 절반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