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컨설팅

2021년 11월

알파와 오메가 - 시골 교회 다음 세대, 위기일수록 은혜가 크다

제자훈련컨설팅 배철욱 목사_ 칠곡 포남교회

흔히 시골 교회 다음 세대 교육에 대해 어두운 전망을 내놓는다. 아이들이 없기 때문이다. 또 시골 교회라고 하지만 각 교회마다 상황이나 여건이 다 다르며 포지셔닝에도 차이가 있기에 칠곡 포남교회의 노하우가 과연 다른 시골 교회에도 도움이 될까 싶기도 하다. 그러나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기로 하고, 내가 가진 노하우를 전달할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감사하며 이 글을 적고자 한다. 

올해로 칠곡 포남교회 부임 6년 차를 맞았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약 2년간의 정체기를 빼면 칠곡 포남교회의 다음 세대는 매년 성장해 3배수의 성장을 이뤘다. 3배라고 해서 몇 백 명씩 모이는 교회인가 하면 그렇지는 않다. 10명 모이던 유초등부가 30명이 되고, 5명 모이던 중고등부가 15명, 3명이던 청년부가 10명 넘게 모이고 있다. 

재적이 아니라 출석 기준이고, 여기 3분의 2 이상이 믿지 않는 가정에서 나오는 아이들이라는 점이 큰 특징이다. 적은 수이긴 하지만 참외 비닐하우스로 둘러싸여 있는 시골 교회에서 다음 세대가 줄어들지 않고 조금씩이라도 성장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한 일이다. 이런 일이 노회 안에서 이슈가 되고 자극제가 되고 있다.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다. 

간단명료하게 소개하기 위해 마케팅 기법인 SWOT분석-강점(Strength), 약점(Weakness), 기회(Opportunity), 위협(Threat)-을 참고해 칠곡 포남교회의 다음 세대 교육의 노하우를 소개하고자 한다. 


1. 강점의 ...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1년 11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