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컨설팅

2018년 11월

훈련과 상담 * 제자훈련 마무리! 버리고, 세우며, 지키게 하라

제자훈련컨설팅 강명옥 전도사_ 국제제자훈련원

제자훈련의 마지막 한 달은 인도자나 훈련생 모두에게 묘한 긴장감이 감도는 시간이다. 마치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앞에 두고 제자들과 함께 일주일 동안 예루살렘을 향해 가셨던 시간과도 같다. 예수님께서는 마지막 일주일 중 어느 하루도 의미 없이 지내시지 않으셨다.

마지막 성만찬에서까지도 제자의 발을 씻기시던 예수님의 모습은 베드로의 가슴에 각인돼 죽도록 충성하게 만들었다. 자기 사람들을 끝까지 품으시는 예수님의 다함없는 사랑은 사도행전으로 이어졌고, 전 세계 복음화를 위해 목숨까지 기꺼이 내놓도록 만들었다. 인도자는 훈련생이 남은 한 달을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제자로서 새로운 삶을 살도록 결단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세상 것들을 버리는 훈련을 해야 한다

지난 1년 동안 배운 모든 것을 버리는 작업이 필요하다. 제자훈련을 마무리 할 즈음에 K 훈련생이 놀라운 질문을 했다. “제자훈련을 마치고 나면 이제부터 허전해질 것 같은데 무슨 훈련을 더해야 할까요?” 간혹 강한 지적 소유욕을 드러내는 훈련생들이 있다. 이런 훈련생들은 교회를 각 단계마다 끊임없이 가르쳐 주고 교육하는 곳으로 생각한다. 

훈련생의 질문에 “진정한 제자가 되고 싶으면 버리는 훈련을 하세요”라고 말했다. 모든 훈련생들이 의아해 하면서 반문했다. “뭘 버려야 하나요? 아직도 부족한데….”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너무나 많은 것들을 담고 있으므로, 능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복잡한 가운데서 ...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8년 11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