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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컨설팅 강명옥 전도사_ 국제제자훈련원
1월은 교역자에게 있어서 기대감으로 모든 사역을 새롭게 시작하는 시점이다. 제자훈련도 예외는 아니다. 훈련 교역자는 어떻게 훈련생을 모집해 1년 동안 주님의 제자로 세워 갈 것인지 거룩한 부담감을 갖게 된다. 연말이 되면 어김없이 제자훈련지도자세미나를 마치고 가신 목사님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온다. “제자훈련 제대로 해 보고 싶은데 어떻게 훈련생 모집을 하고 누구를 선택해야 할까요?” 세미나 때 강의를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목회 현장에서 제자훈련을 시작하려고 하면 벽에 부딪치는 듯한 느낌을 받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 것이다.
훈련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나라
제자훈련을 시작도 하기 전에 두려워하는 훈련 담당 목사님의 전화를 받으며, 하나님의 열정이 목사님의 가슴을 가득 채워 주시길 기도한 적이 있다. 제자훈련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장 소중한 사명이다. 어쩌면 교역자가 평생을 두고 집중해야 할 사명이라 할 수 있다.
사명을 주신 분이 주님이시라면 그 결과 또한 그분께서 책임져 주실 것이다. 목회의 핵심을 붙들고 행복한 사역자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자훈련을 준비할 때 가장 필요한 것은 교회론 정립과 함께 ‘제자훈련에 생명을 걸겠다’는 철저한 각오다. 이런 열정이 있는 한 개척 교회든, 기성 교회든 간에 제자훈련을 방해할 장벽은 없을 것이다.
훈련 교역자는 교회가 제공할 양육과 교육이 제대로 준비됐는지를 먼저 점검해야 한다. 다음으로는 훈련을 홍보하는 것이다. 주보 광고, 심방, 설교, 강의 시간을 통해 전 교회가 제자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