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컨설팅

2018년 06월

훈련과 상담 * 질문으로 마음의 문을 열어 주는 제자훈련(I)

제자훈련컨설팅 강명옥 전도사_ 국제제자훈련원

“Why Not the Best?” 이 질문은 하이먼 리코버 제독이 전 미국 대통령 지미 카터에게 던진 질문이다. 하이먼 리코버 장군이 미 해군 원자력 부대에 지원한 지미 카터를 면접하는 자리에서 마지막으로 던진 이 질문은 지미 카터에게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게 했다. 결국 지미 카터가 “Why Not the Best?”라는 책을 쓸 생각을 품게 해 준 계기가 되었다. 이처럼 좋은 질문은 사람의 가슴 속에 묻혀진 생각들을 끌어내기도 하고, 자기도 몰랐던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게 해주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평생 해결하지 못하고 아파하며 끙끙거려 왔던 내면의 상처들을 수면 위로 끌어 올려 주기도 한다.


훈련생을 무장해제시켜라
훈련생을 무장해제시키려면 인도자부터 긴장을 풀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늘 진행해야 하는 훈련의 목표가 뚜렷해야 하고, 그 진행 시나리오가 머릿속에 정리돼 있어야 한다. 인도자의 자신 있는 태도는 훈련생으로 하여금 편안함을 느끼게 하고, 자신이 무슨 말을 해도 다 받아 줄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한다. 좁은 공간에 12명 내외의 훈련생들이 둘러 앉아 있을 때 대부분의 훈련생들은 질문을 받게 되면 긴장한다. ‘혹시 틀린 답을 말하면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에 침묵 속으로 들어가 버리는 경우들을 훈련 현장에서 자주 보게 된다. 인도자의 질문이 정확한 답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인정하고, 세워주려는 의도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알게 되면 훈련생들은 좀 더 편안하게 질문을 받아들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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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8년 06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