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컨설팅

2020년 02월

제자훈련, 처음이 좋으면 끝까지 좋다!

제자훈련컨설팅 이권희 목사_ 신일교회

‘용두사미’(龍頭蛇尾)라는 말이 있다. 시작은 좋았는데 갈수록 좋지 않아 끝이 좋지 않다는 뜻이다. 반대로 독일어에는 “끝이 좋으면 모든 것이 좋다”(Ende gut, alles gut!)라는 말이 있다. 제자훈련은 처음도 좋아야 하고 끝도 좋아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제자훈련은 시작이 좋아야 한다. 시작이 좋으면 끝까지 좋다. 곧 시작되는 제자훈련을 앞두고 인도자에게는 기대감과 긴장감이 공존할 수 있다. 훈련생도 예외가 아니다. 이에 제자훈련 첫 모임을 어떻게 준비하고, 어떻게 첫 시간을 운영할 것인지 살펴보려고 한다. 


첫 모임을 위한 인도자의 기도와 준비가 절실
첫 시간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역시나 준비일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준비된 만큼 역사하신다는 법칙은 제자훈련에도 동일하다. 


1. 훈련생의 상황과 관계를 위해 기도로 준비하라 제자훈련은 영적인 활동이다. 단순히 성경을 가르치고 배우며 학습하는 그 이상이다. 흔히 훈련생들이 “목사님, 제자훈련을 앞두고 시험이 많아요”라는 고백을 하곤 한다. 작년에 노회 내 몇몇 목사님들에게 단기로 제자훈련을 인도했는데, 목사님들의 입에서 이구동성으로 “목사님, 제자훈련을 받으려 하니 시험이 장난이 아닌데요”라는 말이 나왔다. 정말 제자훈련이 영적 전투임을 실감했다. 이는 인도자도 마찬가지다.
제자훈련에는 분명히 사탄의 도전이 있다. 영적 전투를 하게 된다. 그렇기에 기도로 준비해야 한다. 인도자는 반드시 훈련 전 모임을 위해, 그리고 훈련생들을 위해 기도로 준비...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0년 02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