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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컨설팅 우은진 기자
한 영혼을 예수의 제자로 만드는 제자훈련은 과학이 아니라 예술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만큼 쉽지 않다. 한국 교회 안에 제자훈련의 열기가 퍼지고 있는 것처럼, 한국 사회 안에는 영화라는 장르가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영화 또한 한 편의 작품이 나오기까지 영화감독의 지휘 아래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이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1년이나 그 이상을 함께 지내며 ‘한 호흡’을 해야 한다. 그러나 이 장거리 작업을 뒷받침 하는 기초 작업은 영화 시나리오 단계이다. 영화를 만들 시나리오가 나와야 감독이 검토를 한 후 어떻게 만들고 진행할 것인지 그릴 수 있다. 이 밑그림을 잘 그려야 좋은 영화가 탄생될 수 있다. 제자훈련도 마찬가지다. 1년간 제자훈련을 한다고 생각할 때, 그 기초가 되는 제자훈련 교재에 대한 마스터가 제자훈련 인도자의 머리와 가슴속에 먼저 서있어야 한다. 교재가 아무리 좋아도 그것을 소화하는 인도자가 밑그림을 그리고 내 것으로 만드는 작업을 소홀히 하면 좋은 결과를 만나기 힘들 것이기때문이다.
교재를 마스터하고, 시뮬레이션을 그려라
제자훈련 인도자는 먼저 교재 준비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기해야 한다. 교재에 대한 철저한 준비 없이는 제자훈련에 대한 자신감도, 온전한 제자훈련 인도도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바쁜 목회사역 중에 교재를 충실하게 준비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현재 수많은 교회에서 사랑의교회 제자훈련 교재를 사용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