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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컨설팅 김규동 목사(요한동경기독교회)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태복음 28:18∼20).
1. 서론
제자훈련 자체를 논란하는 이는 시대적 낙오자라 할 수 있다.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뽑으시고 3년 반을 그들과 함께하면서 사역하신 것을 보더라도 제자를 키우는 것이 예수님의 사역의 제1순위였음을 알 수 있다. 사도 바울이 왜 위대하게 쓰임 받았겠는가? 사도 바울은 양질의 제자를 키우는 사역에도 힘을 다했다.
신약에서 사도 바울은 디모데를 키우고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치는 제자양육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제자훈련은 신약에서뿐만 아니라 구약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아브라함은 이삭을, 이삭은 장자 에서가 아닌 야곱을 기업을 이을 사람으로 삼았고, 모세는 충성스런 종 여호수아를 제자로 삼아 이스라엘의 영적 지도자로 삼았다. 또한 선지자 엘리야는 엘리사를 제자로 삼아 주님의 일을 감당하게 한 것을 볼 수 있다. 양질의 인맥을 통해서 다음 세대를 이어가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 할 수 있다. 하나님은 아담의 자녀인 아벨이 죽은 후 가인의 자손을 택하신 것이 아니라 아벨 대신 태어난 셋의 후손을 통해서 메시아를 이 땅에 보내셨다. 우리는 영적 메시아의 후손이요 그의 제자들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