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컨설팅

2004년 01월

열정적인 영성과 지성의 조화

제자훈련컨설팅 윤세영 기자

세계적인 음악가 정명훈 씨는 지휘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균형`이라고 했다. 오케스트라의 완전한 하모니를 이뤄내기 위해서 ㄴ균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제자훈련 현장에서도 훈련생들이 주님이 원하시는 인격의 선율을 이루기 위해서는 균형이 필요하다. 제자훈련 지도자들 역시 누누이 지적받는 부분이 바로 영적인 `균형` 문제이다. 특히 제자훈련의 열정적인 측면과 지적인 측면의 조화는 가장 중요한 균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지도자의 균형 있는 삶이 중요하다
교회 구성원의 색깔은 목회자에 의해 결정된다. 1, 2년 함께 제자훈련을 하고 오랜 시간 동역을 하다보면 어느새 목회자의 습관과 행동양식이 평신도 동역자들에게 그대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게 된다.
그래서 제자훈련 지도자의 삶이 중요하다고들 말하는 것이다. 열정적인 영성과 지성이 조화롭게 지속되기 위한 목회자 나름의 균형감강은 어떻게 키워가야 할 것인가. 100명의 목회자에게 `목회자로서 내면의 질서와 균형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역시 가장 많은 답변으로 `이른 아침에 깊이 있는 말씀 묵상과 기도 시간 갖기`가 꼽혔다고 한다. 즉 말씀 묵상과 더불어 반드시 깊은 기도의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매일의 삶을 기도로 무장하고 말씀에 사로잡혀 있으면 훈련생들 앞에 노출되는 것이 두렵지 않더군요. 단순한 진리이지만 인간적인 결단과 인내력엔 한계가 있지요. 균형을 스스로 이루어갈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겠죠. 성령의 역사 중 하나...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4년 01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