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컨설팅

2008년 09월

하반기 제자훈련 첫모임, 이렇게 준비하라

제자훈련컨설팅 오생락 목사 _ 춘천 시온교회

제자훈련의 성패가 첫 모임에 달려있듯이, 하반기 제자훈련 역시 방학 후 첫 모임이 중요하다. 방학 중에는 훈련생뿐만 아니라 인도자인 목회자도 조금씩 마음이 흐트러질 수 있다. 그 흐트러진 마음을 어떻게 다시 회복시키느냐가 관건이다.
하반기 제자훈련 첫 모임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먼저 인도자부터 마음 자세를 새롭게 해야 한다. 훈련생들은 인도자의 영향을 그대로 받는다. 인도자가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훈련생 역시 준비되기가 어렵다.
우리 교회에서는 하반기 첫 모임 전 일주일을 ‘제자반을 위한 특별새벽기도주간’으로 정하고, 하반기 제자훈련을 준비한다. 제자반을 위한 특별새벽기도주간은 다음과 같은 점에서 유익하다.
첫째, 무엇보다도 먼저 목사가 자신의 영적 회복을 위해 기도할 수 있다. 그리고 훈련생들에게 미리 기도제목 카드를 받아 그것을 가지고 기도함으로 훈련생과 영적 교제를 나눌 수 있게 된다.
둘째, 훈련생들 역시 새벽기도를 통해 그동안 느슨했던 마음의 끈을 동이고, 하반기 훈련을 기도로 준비하게 된다. 또한 훈련생들 상호간에 문자메시지 등을 이용하여 기도제목을 나누고, 서로를 위해 기도함으로 다시 한 번 멤버십을 가질 수 있다.
셋째, 제자훈련을 수료한 성도들을 비롯하여 온 교회가 훈련생들을 위해 중보기도를 함으로 교회 전체가 제자훈련에 관심을 가질 수 있다. 아직 제자훈련을 받지 못한 성도들은 이런 기회를 통해 제자훈련의 중요성을 깨닫고, 다음 기수에 등록을 결심하게 되기도 한다.
이렇게 기도로 준비한 후에 시작되는 하반기 첫 모임은 교재 진도보다는...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8년 09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