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컨설팅

2010년 06월

순장 가이드ㅣ경제적 차이를 뛰어넘어 화평하게 모이기

제자훈련컨설팅 박민재 권사 _ 은평성결교회

우리 다락방은 순원들 모두가 직장을 다니는 관계로 다락방 모임 515구역과 516구역이 함께 모인다. 다락방 모임은 2005년 9월부터 시작되었다. 2005년도는 은평성결교회에 한태수 담임목사님이 부임해 오셔서 제자훈련과 사역훈련을 시작한 해이다. 이에 따라 직장을 다니고 있어서 평소에 교회활동에 시간을 내기가 어려운 여성 성도들을 위한 다락방 모임도 결성되었다. 당시에는 4명으로 다락방 모임을 시작하게 되었고, 2008년도에는 7명으로 늘어나면서 2개 다락방으로 분반했다.
나는 다락방 모임이 있는 날이면 순원들에게 다락방 모임이 있다는 문자 메시지를 미리 보낸다. 그리고 순장교육에서 받은 교재를 다시 한 번 읽어보고, 오늘의 다락방 모임에서 순원들이 은혜 받을 수 있도록 기도를 드린다.
다락방 모임은 매주 목요일 저녁 8시에 내가 운영하고 있는 영어학원에서 진행한다. 퇴근하는 시간이 다 다르므로 일찍 오는 순원도 있고 조금 늦는 순원도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차 한 잔씩 하면서 인사말을 간단히 나눈다. 그리고 오늘 모임에서 나눌 공과공부 내용을 훑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모두 모이면 찬양을 시작으로 다락방 모임을 시작한다. 오늘의 성경말씀을 돌아가면서 읽고 중심되는 말씀 한 구절을 외운다. 그리고 자리에 앉은 순서대로 공과공부 내용을 하나씩 읽으면서 서로의 믿음생활과 가정, 직장 생활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서로의 생각과 처한 환경은 다르지만 각자의 고민거리를 진솔하게 털어놓고 함께 이야기함으로써 문제해결점을 찾아간다. 하나님께서 늘 동행해주시고 내 인생을 경영해 주심...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0년 06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