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사이플소식

2022년 06월

제13기 ‘생명의 공동체를 세우는 40일, 우리가 교회입니다’ 캠페인 온라인 세미나 결산

디사이플소식 박주현 기자

교회의 정체성을 무장해 애프터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라!

제13기 ‘생명의 공동체를 세우는 40일, 우리가 교회입니다’ 캠페인 온라인 세미나 결산


이제 교회는 위드 코로나를 넘어 애프터 코로나를 준비해야 한다. 애프터 코로나 시기에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 나아가는 교회가 되기 위해 국제제자훈련원은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성도들이 온전한 제자로 무장되기 위한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지난 5월 16일 제13기 ‘생명의 공동체를 세우는 40일, 우리가 교회입니다’ 캠페인(이하 생캠) 세미나가 열렸다. 국내외 목회자 및 사모 32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박주성 목사(국제제자훈련원 대표)와 조철민 목사(국제제자훈련원 총무)가 주 강사로 섬겼으며, 교회 공동체가 하나님 중심으로 한 방향 정렬돼 비상하기 위한 실질적인 노하우들을 공유했다.  


사명 선언문을 통해 생명의 공동체로 비상하라 

박주성 목사는 먼저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들 모두 어떻게 교회 전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한 방향 정렬돼 교회에 주신 사명 중심으로 달려갈 수 있는지, 성도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도구는 없는지 고민할 텐데, 그 고민의 해답이 바로 생캠”이라며 강의의 포문을 열었다. 또한 박 목사는 “한국 교회가 코로나 이전으로 단순히 회복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적인 신앙을 중심으로 한층 도약하길 바라고 생캠이 그 도약대로 쓰이길 소망한다”라고 격려했다. 

또 박 목사는 “성도의 정체성을 교회 전체의 비전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신앙의 푯대 역할을 하는 사명 선언문을 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교회가 생명의 공동체로 비상할 수 있을지 여부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과 사명 선언문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 다르다”라고 전했다. 박 목사는 “한 방향 정렬된 사명 선언문을 통해 명확한 제자도의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생캠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원리를 중심으로 각 교회의 상황에 맞게 변용하라

이어 3강에서는 ‘교회에 어떻게 생명력을 불어넣을까’를 중점으로 살펴보면서, 실질적인 캠페인 자료 활용법이 제시됐다. 조철민 목사는 “생캠은 한 공동체가 하나의 묵상집을 통해 은혜를 누리도록 하면서, 동시에 성도가 왜 예수님의 제자가 돼야 하는지, 제자훈련을 왜 받아야 하는지 등의 동기 부여를 강조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조 목사는 “교역자들이 모여 교재의 캠페인 매뉴얼을 정독하고 연구하면, 각 교회의 상황에 맞는 매뉴얼을 만들 수 있다”라고 독려하며, 목차 순으로 교재의 핵심 내용과 실질적인 팁을 자세히 설명했다.

또한 원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개인이 묵상한 후에 소그룹에서 나누고, 말씀을 사모하며 예배드리는 것이 원리다. 교회 상황에 맞게 변형하되 원리만 잘 가져간다면 충분히 생캠의 장점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 팬데믹 동안 무너져 있던 예배자의 삶이 생캠을 통해 다시 회복되고, 더 높이 비상할 수 있는 터닝포인트가 되길 소망한다. <박주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