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사이플소식

2020년 04월

국제제자훈련원, ‘대각성전도집회 설명회’ 첫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제공

디사이플소식 백지희 기자

전도가 어려운 시대, 대각성전도집회로 정면 돌파하자!


온라인 강의로 전한 대각성의 은혜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월 24일 사랑의교회에서 예정돼 있던 대각성전도집회 설명회가 취소됐다. 이에 국제제자훈련원은 3월 2일 오후 1시 30분부터 유튜브 DMI TV 채널(http://www.dmitv.org)에서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설명회의 강의 전체를 무료 제공했다. 국제제자훈련원이 온라인 강의를 공유한 것은 이번이 첫 시도인데, 서울과 먼 지역 교회 목회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과 함께 지속적인 스트리밍 서비스가 제공되기를 바란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번 대각성전도집회 온라인 강의의 주 강사로는 박주성 목사(국제제자훈련원 대표총무), 윤하중 목사(사랑의교회 대각성전도집회 담당), 정상익 목사(국제제자훈련원 자료개발)가 나섰다.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할 수 없는 전도
박주성 목사는 첫 번째 강의 ‘대각성전도집회의 목적과 철학’에서 대각성전도집회의 전반적인 개론을 전했다. 박 목사는 “전도가 어려운 현실에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쳐 전도에 큰 방해가 되는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도는 포기할 수 없는 사역’임을 강조하며 포문을 열었다.
박 목사는 대각성전도집회의 역사를 소개하며, “사랑의교회가 제자훈련만 했다면, 42년 동안 부흥하고 성장하며 어려운 풍파 속에 생명력을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영혼을 사랑하며 재생산을 갈망하는 마음으로 사랑의교회를 인도해 주셨다”라고 전했다. 또한 대각성전도집회는 전통적인 부흥회나 전도집회와 달리, ‘기존 성도의 대각성’과 ‘전도 대상자의 새생명 탄생’에 고루 초점이 맞춰져 있음을 밝혔다.  


가정 복음화와 이웃 사랑을 위한 길
윤하중 목사는 두 번째와 세 번째 강의를 통해, ‘대각성전도집회 준비와 운영’, ‘대각성전도집회 후속 양육 및 마무리’에 대해 나눴다. 윤 목사는 서두에서 대각성전도집회의 방향은 ‘인가귀도(引家歸道), 곧 가정 복음화’와 ‘복음전도를 통한 이웃 사랑 실천’에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2019년 10월 사랑의교회에서 진행한 헌당 감사 새생명축제의 다양한 자료를 소개하며, 각 교회에 가장 적합한 자원과 도구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적용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윤 목사는 대각성전도집회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목회철학임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교회 본질의 순수성과 성도들의 믿음과 삶의 균형, 목회자의 마음을 주님의 심정으로 유지하게 하는 유익이 있다고 꼽았다.

이어진 네 번째 강의에서 정상익 목사가 대각성 관련 자료들을 공유했다. 정 목사는 국제제자훈련원과 사랑의교회에서 오랜 기간 시행착오를 거쳐 개발·사용해 온 자료들을 하나하나 설명하며, 개 교회의 활용을 도왔다. 끝으로 박주성 목사는 “오프라인 사역도 계속 진행하겠지만,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함께하는 시간이 더 많아지면 좋겠다”면서 강의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