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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사이플소식 이수영 기자
성령 충만함을 사모하며, 부흥의 현장에 굳건히 서라!
2023년 국제제자훈련원 시무예배 결산
국제제자훈련원은 지난 1월 2일 ‘2023년 시무예배’를 하나님께 올려 드렸다. 이번 시무예배는 박주성 목사(국제제자훈련원 대표)의 인도, 강명옥 전도사(국제제자훈련원 부원장)의 대표기도, 오정현 목사(국제제자훈련원 원장, 사랑의교회 담임)의 설교로 진행됐다.
성령 충만을 사모하라
오정현 목사는 스가랴 10장 1절, 누가복음 11장 13절을 본문으로 “성령 충만한 2023년 사역”이라는 주제의 말씀을 전했다. 오 목사는 광야에서 불평하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싫증 날 때까지 고기를 먹여 주겠다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한 모세를 언급했다. 오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여호와의 손이 짧으냐’라는 역질문으로 답하셨다”며, “하나님의 손이 짧지 않은 증거를 삶에 나타내기 위해 우리는 늦은 비를 사모해야 한다. 추수하기 전 꼭 내려야 하는 늦은 비는 구속사적으로 볼 때 성령 충만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오 목사는 “우리는 하나님 앞에 똑같이 부족하고 연약한 죄인에 불과하다. 중요한 것은 늦은 비를 사모하며, 나는 성령님의 기름부음 없이는 사역하지 못한다고 하나님께 간구하는 것이다. 구하는 자에게 성령님을 주심을 믿고 모든 사역의 앞에 늦은 비, 곧 성령 충만을 구하는 2023년이 되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하나님의 역사에 제한을 두지 말라
또한 오 목사는 “국제제자훈련원이 은혜의 준마, 모퉁잇돌과 말뚝 같은 역사를 경험하길 바란다. 하나님께서 어떤 일을 펼치실지 기대하고, 다시 한번 부흥의 현장에 서게 해 달라고 기도하면서 사역하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오 목사는 “하나님 나라의 역사에 제한을 두지 말고 1980~1990년대 경험한 한국 교회 부흥의 정수와 기름부음이 국제제자훈련원으로부터 시작돼, 하나님의 손이 짧지 않음이 사역의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체험되길 간절히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새해 헌신의 다짐문’으로 함께 선서하고, 2023년 펼쳐질 모든 사역에 성령 충만으로 임하길 다짐하며 시무예배가 마무리됐다. 2023년 한 해 동안 진행될 모든 사역과 그 사역을 감당할 국제제자훈련원의 목회자와 직원에게 하나님의 기름부으심이 충만히 역사해, 하나님의 손이 짧지 않음을 증명해 내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 <이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