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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사이플소식 김익겸 기자
“잘 다듬어 놓은 길 기쁘게 가겠습니다”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에서 상담학을 공부하면서 ‘제자훈련과 상담’을 주제로 한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고 제자훈련과 인연을 맺은 김용희 목사(서울중앙교회)는 성도들의 신앙이 보다 심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CAL세미나에 참석했다.
이미 성장반, 확신반 양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그는 “우리 성도들이 제자훈련과 잘 맞을 것 같다”며 “절대 서두르지 않고 끝까지 제자훈련을 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 목사는 “오랜 동안 훈련받으면서 변화를 경험하는 제자훈련 과정이 자기 공개, 경청 등을 통해 장기간 치료를 필요로 하는 상담과 비슷한 점이 많다”며 “세미나에서는 제자훈련 가이드 정도만 기대했는데 원리를 배워서 좋았다”고 말했다.
앞으로 사모와 평신도 동역자와 함께 제자훈련을 교회에 접목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친 김용희 목사는 “방법론적으로 안 맞으면 그만둘 수도 있을 텐데, 옥한흠 목사님이 30년간 검증했던 것을 들어보니 마음속에 자신감이 생긴다”며 “길은 다르겠지만 잘 다듬어 놓은 길이 있어서 기쁘게 갈 것 같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