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식 목사_성광교회>
특집 기사를 통해 도움 얻었다<디사이플>의 제자훈련 사례들을 보면서 인사이트를 얻고 있다. CAL세미나를 통해서 ‘제자훈련은 당연히 해야 한다’는 확신을 얻었다면, <디사이플>을 통해서는 우리 교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제자훈련과 또 다른 실제를 접하고 있다. 목회자로서 제자훈련뿐만 아니라 설교에 대한 부담이 많은데, 지난 3월호 특집이었던 ‘제자훈련 목회자의 말씀 준비 노하우’에 대한 기사가 실제적으로 많이 와 닿았고 도움이 됐다. 앞으로 <디사이플>을 통해 접하고 싶은 사례는, 강도 높은 제자훈련을 받는 훈련생들의 소감과 이러한 훈련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훈련생들을 잘 권면하고 이끄는 인도자들의 노하우에 대한 기사이다. 또한 북리뷰, 신간과 같이 책을 소개해주는 코너에서 좀 더 디테일하게 소개해 줬으면 한다. 목회자뿐만 아니라 평신도들이 읽으면 좋을 책, 평신도 리더들이 읽으면 좋을 책도 함께 소개해 준다면 좋을 것 같다. 매월 <디사이플>을 읽을 때, 줄을 치기도 하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열심히 읽고 있다. 앞으로도 목회의 동반자로서 더욱 좋은 잡지가 되길 바란다.
<홍예정 사모_해오름교회>
교단을 뛰어넘는 비전과 열정, 제자훈련현재 부교역자로 섬기고 있는 남편과 함께 <디사이플>을 구독하고 있다. 처음에는 인터넷을 통해 <디사이플>을 알게 됐다. 목회 잡지이기 때문에 정기구독을 시작했는데, 정기구독료가 저렴하여 큰 부담 없이 신청할 수 있어서 좋았다. 제자훈련을 하고 있거나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제자훈련에 대해 알고 싶고 또 건강한 교회들의 이야기를 읽고 싶어서 구독하고 있다. CTS 등 기독교 방송을 통해서 목사님들의 설교를 들을 수 있다면, <디사이플>을 통해서는 여러 목사님들의 비전을 들을 수 있어서 좋다. 교단을 뛰어넘어 오직 제자훈련을 위해 힘쓰는 많은 목사님들을 보면서 감명을 받기도 하고, 목사님들의 열정이 담긴 글을 읽으며 도전도 받고 있다.
<김동연 목사_전주배가교회>
<디사이플>은 특색 있는 잡지<디사이플>은 제자훈련이라는 큰 틀 안에서 여러 가지 프로그램과 기술을 소개해주는 특색 있는 잡지이다. 얼마 전 ‘게리 콜린스의 크리스천 코칭’에 대한 기사를 통해 ‘코칭’이 무엇인지 참고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 또 여러 가지 소그룹 운영에 관한 글을 통해서도 많은 도움을 얻고 있다. 평신도 인터뷰, 순장가이드, 다락방과 순장 등 순장 사역에 대한 기사들이 많이 실리는 것도 제자훈련 사역에 큰 도움이 된다. <평깨>에서 <디사이플>로 잡지의 이름과 형식은 조금씩 변화되어 왔지만, 제자훈련이라는 주제는 늘 변함이 없었다. 나 역시 제자훈련을 한결같이 잘 붙들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또한 <디사이플>에서 농촌 교회와 작은 교회의 사례도 많이 접할 수 있길 기대하는데, 이를 통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많은 한국 교회에 도전과 용기를 주는 잡지가 되기를 바란다.
<하태수 장로_분당서부교회>
미자립 교회에 도움 주는 지침서 역할하길사랑의교회에 다녔던 아들이 <디사이플>을 알게 되었고, 나에게도 소개해줬다. 지금은 외국에 가 있는 아들을 대신해서 열심히 <디사이플>을 읽고 있다. 얼마 전부터 개척 교회에 출석하고 있는데, 대형 교회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많은 필요들을 보게 되었다. 그래서 <디사이플>에 원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디사이플>이 미자립 교회를 위해 교재의 성격을 띤 지침서의 역할을 해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미자립 교회의 목회자들이 목회 방향을 설정하고, 기초적인 양육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있어서 여러 가지 필요가 있다. 또 아직 제자훈련을 받을 수 없는 평신도들도 목회자를 돕는 데 있어 여러 가지 필요를 느낀다. 그래서 새신자 양육, 양육 체계, 다락방 공과 지침서 등 1~2페이지를 할애하여 매월 제자훈련과 양육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서를 실어준다면 좋을 것 같다. 앞으로도 <디사이플>이 많은 미자립 교회들이 자립 교회로 서는 데 도움을 주는 잡지, 한 번 보고 버리는 신문과 같은 잡지가 아니라 영구 보관할 수 있는 잡지가 되기를 기대한다.
<홍영균 집사_청주 우암교회>
우리 교회 제자훈련 포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우리 7기 제자반남자제자반에서 부부 동반으로 야외수련회를 다녀온 사진이다. 야외에서의 예배, 바다 구경, 조개구이 먹기, 남편들의 음식 만들기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함께했던 1박 2일의 시간 동안, 나는 소풍을 간 어린 아이처럼 무척 설레고 즐거웠다. 부부 동반 모임을 통해 다른 훈련생의 가족과도 친분을 쌓았고, 서로의 모습을 더 많이 알게 되는 귀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젊은 훈련생들의 자발적인 섬김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그동안 섬김에 부족했던 나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었고, 이렇게 서로를 통해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참 감사했다. 적극적인 섬김과 친교를 통해 주님이 주시는 기쁨을 함께 경험했던 우리.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
<이하종 전도사_성산교회>
독자투고
<디사이플>에 바라는 몇 가지 제언<디사이플>을 보면 제자훈련이 마치 한국 교회의 재활운동처럼 확산되는 느낌을 갖는다. 한국 교회가 잃어버렸던 “한 영혼 목회 철학”이 제자훈련을 통해 한국 교회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현장을 <디사이플>에서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현장의 이야기를 볼 때마다 <디사이플>이 또 다른 신선한 생기의 통로가 되고 있음을 알게 된다.
목회의 치열한 실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즉 많은 목회자들과 그들과 동역하는 평신도 사역자들, 그리고 그 사역자들이 직접 뛰고 있는 다락방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는 신학도인 나에게 제자훈련 목회의 노하우와 팁을 가르쳐주는 좋은 통로가 된다.
이렇게 많은 것을 주는 <디사이플>이어서인지, 사실 바라는 점도 많다. 무엇보다 소그룹에 대해 더 깊은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길 바란다. 누구나 느끼겠지만, 제자훈련에 있어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소그룹에 대한 이해일 것이다.
무턱대고 성경, 적용, 훈련의 구호를 외치는 것이 아니라, 소그룹에 대한 자세하고 구체적인 특성과 인도자의 실질적인 진행 또한 중요한 요소임을 <디사이플>이 더 깊고 넓게 안내해 주길 바란다.
또 <디사이플>에 소망하는 것은 제자훈련에 실패하고 있는 교회의 사례를 분석하고 연구한 내용들이다. 많은 교회가 제자훈련에 관심을 기울이고 접근하고 있다. 그러나 실패를 겪는 교회도 적지 않다. 이러한 실패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와 요인 분석을 해준다면, 실패를 교훈 삼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
또 제자훈련이 국제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알고 있는데, 선교지나 외국 교회에서 제자훈련에 어떻게 접근하며 실행하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다. 한국의 미자립, 농어촌 교회에 대한 취재도 좋고, 한국 신학생들이 보는 제자훈련은 어떤 느낌인지 조사해 보는 것도 흥미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