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견

2009년 09월

2009년 07월호를 보고

독자의견

<유정 목사_주영광교회>

내년에 시작할 제자훈련을 준비하며

바쁜 사역 속에서도 꼭 마쳐야 할 올해의 숙제는 ‘제자훈련 준비하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제자훈련을 시작하기 위해 여러 가지를 고민하며 계획하고 있다. ‘처음 시도했다가 실패하면 어떻게 해야 하지?’라는 두려움도 있는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훈련에 임하는 각오와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할 것 같다. <디사이플>을 통해서 제자훈련 시작 시기와 훈련 기간, 훈련생들 간의 관계 훈련에 대해 도움을 얻고 싶다. 또한 제자훈련을 상반기에 시작하는 것과 하반기에 시작하는 것의 장단점에 대해서 제자훈련 모범 교회들의 경험담을 들?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권오광 목사_남대문교회>

사소한 부분까지 현장감 있게 다뤄주길

제자훈련을 인도하면서 사소한 부분들이 큰 역할을 할 때가 많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즉 인도자의 기술과 자세, 소그룹의 분위기에서 세심하게 살피고 준비해야 할 부분이 많음을 느끼고 있다. <디사이플>이 이러한 실제적인 부분을 잘 파악하여 구체적으로 조언해주는 제자훈련 잡지가 되길 바란다. 힘든 과정을 겪었지만 결국 극복하고 그 노하우를 터득한 목회자 이야기, 제자훈련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구체적인 과정과 노하우를 다뤄주는 내용이 많이 실렸으면 한다. 앞으로도 <디사이플>이 독자들에게 더욱 현장감 있게 와 닿는 좋은 잡지가 되길 바란다.

<김주현 목사_호산나교회>

소그룹 기사들 통해 도움 얻는다

<디사이플>은 제자훈련을 시작하는 목회자들에게 큰 도전과 도움을 준다. 평소 <디사이플>에서 소그룹 환경과 귀납적 인도 방법 등을 위한 소그룹 기사를 관심 있게 봤는데, 6월호에서 ‘소그룹’에 대한 기획을 실어줘 좋았다. 이렇게 <디사이플>을 통해 도움을 얻고 있어 감사하고, 계속해서 더 알찬 내용들이 다뤄지길 기대한다.

<노희진 목사_산돌교회>

<디사이플>의 현장이야기는 특별하다

목회자들이 현장이야기 코너를 통해 목회와 교회에 대해 솔직하게 나눠주는 것들이 참 특별하다는 생각이 든다. 어떻게 제자훈련을 도입하고 실시했는지, 그 과정에서 겪었던 일들을 실제 사례로 볼 수 있어 좋다. 최근에는 6월호의 ‘마산 성산교회’ 이야기를 읽고 많은 도움을 얻었다. 앞으로도 <디사이플>을 참고하면서 제자훈련의 길을 열심히 걸어가야겠다.

<김상철 목사_부산사랑의교회>

막연한 생각을 구체적으로 바꿔주길

제자훈련을 시작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데, 준비를 하면서 막막하게 느껴지는 것들이 많다. CAL세미나를 통해서 목회의 방향을 알았다면, 이제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행해야 할지에 대해 도움이 필요하다. 그래서 <디사이플>을 구독하게 됐고, 올 하반기에는 체험학교에도 참석하려고 한다. <디사이플>은 체험과 실제가 살아있는 잡지다. 그래서 제자훈련에 대한 막연한 생각과 기대를 가질 수 있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앞으로도 <디사이플>이 전체적인 틀부터 구체적인 과정에 이르기까지 제자훈련의 모든 것을 일목요연하게 잘 소개해주길 기대한다.

<이승현 목사_대구평강교회>

우리 교회 제자훈련 포토

8명의 훈련생들과 함께 시작한 1기 제자훈련. 각자의 생활터전에서 바쁘게 살아가는 모든 훈련생들이 단 한 번의 결석도 하지 않았고, 적극적인 태도와 기쁜 마음으로 1년 동안 함께 훈련을 받았다. 올 겨울 마지막 시간에 훈련생들로부터 뜻밖의 선물을 받았고, 우리는 그 순간의 기쁨과 각오를 남기기 위해 사진을 찍었다. 이 선물보다 더욱 감사한 것은 올해부터 1기 수료생들이 리더가 되어 남성 소그룹을 시작하게 됐고, 잘 이끌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성도들에게 본이 되고 있는 1기 제자반, 참 감사하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

<이경희 전도사_온누리교회>

독자투고

<디사이플>의 세계화를 꿈꾸며

제자훈련에 대해 눈을 뜨기 시작한 것은 3년 정도 되었다. 제자훈련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서 몰랐던 것은 아니었다. 그런데 내가 알고 있었던 것이 참 피상적이었다는 생각이 지금에서야 많이 든다.
요즘은 제자훈련의 구체적인 내용과 방법이 무엇인지를 어렴풋이 알아가고 있다. 한 영혼을 예수님의 마음으로 품고 세우는 제자훈련의 진정한 마인드도 포함해서 말이다.
학교 내 제자훈련 모임과 옥한흠 목사님의 『평신도를 깨운다』 등의 책을 통해 차츰 제자훈련의 목회철학과 원리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또 <디사이플>을 통해 현장에서 다양하게 제자훈련을 적용하고 목회하는 교회와 지도자들의 이야기, 제자훈련 인도자와 훈련생들의 경험담을 듣고 있다. 이는 나에게 간접적 경험의 기회를 주고, 경험 이상의 의미로 다가온다. 매월 <디사이플>을 통해 제자훈련에 대해 새로운 도전을 받게 되는 것이다.
지금 나는 3년 전부터 몽골인 대상으로 제자훈련을 하고 있는 중이다. 경험부족으로 인해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지금까지 왔다. 과정에서 <디사이플>은 나에게 얼마나 많은 도움을 주었는지 모른다. 제자훈련 초보자인 나에게 이러한 난관을 넘어가도록 도전을 준 <디사이플>에 감사할 수밖에 없다.
한 가지 소망이 있다면 <디사이플>이 여러 나라 언어로 번역이 되어 소개가 되고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다. 물론 그것은 쉬운 작업이 아니지만 적어도 중요한 내용만이라도, 페이지 수를 줄이더라도 제자훈련의 목회철학, 원리, 현장사역 등에 대한 내용을 여러 나라 사람들이 접하게 되면 얼마나 좋을까. 세계 곳곳의 목회 현장에 제자훈련이 소개되고 적용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
그리고 현재 한국에는 203개국 나라 120만 명의 외국인이 있는데, 이들에게도 <디사이플>을 통해 제자훈련이 널리 퍼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