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훈 전도사_전주새중앙교회>
옥한흠 목사와 폴 스티븐스 대담이 좋았다이전에 폴 스티븐스 목사의 저서를 보면서 두 분이 만나면 어떨까 궁금했었다. 한번쯤 듣고 싶었던 이야기들이 대담을 통해 소개된 것 같아 참 좋았다. <디사이플>은 편집이 시원시원해서 읽기도 좋아 항상 잘 보고 있다. 실제적인 이야기들도 많이 나와 좋은데, 긍정적인 취재가 많다는 느낌이 좀 있다. 제자훈련 과정 중 실패한 이야기나 약점에 관해서도 좀더 적나라하게 써 주었으면 한다. 이 책을 보면서 제자훈련 준비하고 있는 사람도 많은데 그런 이들에게 공감과 도움을 더 줄 수 있을 것 같다.
<이병원 전도사_기장제일교회>
여러 교재에 관한 의견을 듣고 싶다<디사이플>에서 다뤄 줬으면 하고 바라는 부분도 있다. 요즘 제자훈련과 관계된 교재들이 다양하게 나오는 것 같은데 이에 대한 분석과 의견을 듣고 싶다. 또한 셀, G12에 관한 새로운 의견이나 평가도 담았으면 좋겠다.
<조현래 목사_동성교회>
시작하는 단계의 제자훈련 현장 취재 부탁부교역자 입장이라서인지 아직 체감하기 어려운 부분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준비하는 단계에서 여러 모로 제자훈련에 대한 이모저모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것 같다. 바라기는 여러 독자들이 이미 이야기한 부분이기도 하지만, 성공한 교회의 모습보다 지금 시작하는 단계에 있는 교회들의 현장을 더 보고 싶다. 아직 정착이 안 되어 좌충우돌하더라도 이들이 실제 부딪히는 장벽이나 어려움들을 생생하게 실어 준다면 더 도움이 될 것 같다.
<박성우 목사_평생교회>
현장을 더 구체적으로 소개해달라‘옥한흠 목사의 제자행전’을 재밌게 읽고 있다. 제자훈련을 받고 세월이 지난 지금 세상에서 영향력을 끼치며 살아가고 있는 그들의 모습과 옛일을 회상하는 이야기가 좋다. 제자훈련을 통해 하나님이 원하시는 목회를 이뤄가는 데 좋은 도구가 되는 것 같아 늘 감사하다. 그런데 잡지 안에 현재 제자훈련을 직접 받고 있는 사람이나 인도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좀더 구체적으로 담겼으면 더 좋을 것 같다. 그러면 좀더 현장감이 넘치는 잡지가 되지 않을까?
<이승필 목사_충주행복한교회>
련의 감각을 놓지 않게 한다우리 교회에서 하고 있는 훈련은 사랑의교회 제자훈련 방식은 아니다. 그렇지만 <디사이플>을 통해 제자훈련에 대한 감각을 놓치지 않을 수 있어 참 좋다. 다양한 정보나 노하우들이 나눠 주어 도움이 많이 된다. 그리고 제자훈련에 중점을 둔 잡지라는 것은 물론 알고 있지만, 교회의 실무적인 이야기와 다른 목회 정보도 좀더 소개했으면 좋겠다.
<이건수 목사_양지중앙교회>
<디사이플>은 제자훈련의 보양제다언제부턴가 <디사이플>을 받아보면 목차부터 보는 습관이 생겼다. 특집은 무엇이며 포커스와 필드 스케치를 훑어보면서 나름대로 짜집기를 한다. 책상위에 널려있는 여러 책이나 편지, 공문, 신문 등 볼거리가 많기에 한 번에 선택되어 보지 않으면 묻혀 버리기 때문이다.
제자훈련은 사람을 부지런하게 만드는 묘한 훈련이다. 준비가 부족하면 금방 들통이 나서 얼굴이 빨개지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럴 때마다 꺼내보는 책이 <디사이플>이다. 어쩌면 제자훈련의 영양제 같다고나 할까? 이웃 교회의 상황을 담장 넘어 구경하듯이 기웃거리며 많은 도전을 받고 있다. 이번 10월호에서는 오클랜드 한우리교회의 현장 이야기를 읽을 때 가슴이 저려오는 감동이 뭉클했다. 교회의 존재 가치를 찾아가는 목회자의 모습이 얼마나 당당한지 큰 도전이 된다. 독자에게 기쁨과 소망을 주는 <디사이플>에게 참으로 감사를 드린다.
<김 호 목사_성동교회>
독자투고
<디사이플>을 통해 하나님의 귀한 결실을 확인한다CAL세미나 57기를 수료한 후 “과연 무엇이 내가 섬기는 교회를 움직이게 할 것인가?”에 대한 분명한 대답을 정립할 수 있었다. 내가 섬기는 교회를 움직이게 하는 것은, 복음적이고 교회적(그리스도의 몸으로서 교회) 가치이기를 원한다. 다시 말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가치가 이끌어 가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
올바른 가치에 의하여 교회가 움직이게 될 때 교회가 건강하게 될 수 있다. <디사이플>은 건강한 목회 방향으로 날마다 나를 인도해 주는 훌륭한 도구이며 식지 않는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훌륭한 매개체다.
우리가 터전으로 삼고 거하고 있는 사회는 날마다 변한다. 산업화 사회에서 정보지식 사회로, 정보지식 사회에서 문화가치 사회로 급속도로 변한다. 이러한 현실 가운데 우리 모두는 건강한 목회를 하기 원한다. 그렇다면 내가 섬기는 교회를 어떻게 건강한 목회로 이끌 수 있을까?
그 대답은 하나다. ‘한 사람의 바른 그리스도인을 세우는 것’이다. 복음의 가치로 온전한 그리스도인을 세우는 것이다. 한 사람의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 그렇다면 한 사람을 어떻게 세울 것인가? 그 해답은 바로 제자훈련이다.
혹자는 말하기를 제자훈련이란 “어떤 특수한 임무를 위한 기능인으로 훈련을 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으로 거듭난 자가 성도답게 살도록 하는 훈련”이라고 했다. 결국 제자훈련은 어떤 기능인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신앙 인격자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디사이플>을 접하다 보면, 도처에서 영적 지도자들을 통하여 신앙 인격자들이 세워져 가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목회현장에서 수많은 실패 가운데서도 일어서게끔 하는 원동력을 제공해 주는 하나님의 귀한 결실을 확인할 수 있다.
오늘날 교회가 체질을 갱신하고, 새로운 이미지를 가진 존재로 세상 앞에 나타나려면 교회의 본질과 소명을 회복해야 한다. 이것은 세상에서 부름 받은 하나님의 백성인 동시에 세상으로 보냄 받은 그리스도의 제자라는 정체성을 확고하게 할 때만이 가능한 일이다.
제자훈련은 잠자는 평신도에게 정체성과 소명을 일깨우고 실현케 하는 가장 성경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이러한 제자훈련을 통해 머지않아 우리나라의 모든 교회가 그리스도의 제자로 탈바꿈하는 새로운 장이 열릴 것을 조금도 의심치 않는다. <디사이플>은 제자훈련의 네트워크 사역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각 교회에서 일어나는 변화의 열정을 체험케 하는 <디사이플>의 수고, 하나님의 귀한 사역에 도전을 주는 그 귀한 <디사이플>의 사역 앞에 하나님의 갑절의 축복이 넘치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