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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일캠페인 안소영 기자
“내가 누구인가?” 이 질문은 사람이 갖는 가장 근본적인 물음이다. 정체성을 아는 것은 사람뿐 아니라 모든 단체에 있어 가장 중요한 작업이다. 목적이 이끄는 40일 캠페인이 성공적인 이유는 거기에 있다. 목적이 이끄는 40일 캠페인은 ‘내가 누구인지’ 답을 찾아가는 여정이며, 공동체를 세우는 40일 캠페인은 ‘교회가 무엇인지’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안산에 위치한 호수중앙교회(담임: 황재국 목사)도 그리스도인으로서, 또한 교회로서 분명한 정체성을 찾기 위한 여정으로 두 캠페인을 선택했다.
신앙의 자긍심과 교회의 소속감이 필요했다
호수중앙교회는 6년차 개척 교회다. 개척 교회의 경우 안정적인 신앙생활을 하는 성도들 보다는 신앙생활하다 상처를 받거나 좌절을 한 이들이 교회를 떠났다 오는 경우가 많다. 호수중앙교회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황재국 목사는 건전한 교회에 대한 소속감과 신앙에 대한 자긍심을 심는 계기가 필요했다고 말한다.
“신앙생활을 하는 목적이 무엇인지 분명한 목적을 알고 방향을 설정할 수 있어야 성도는 성도다워지고 교회는 교회다워집니다. 개척한 지 어느 정도 지난 상황이라 성도들에게 정체성을 분명하게 알리고 각성하게 하는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보았습니다.”
또한 다양한 상황과 각자 다른 신앙색깔을 가진 이들이 모인 상황이라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어야 할 필요도 있었다. 이럴 즈음 참여하게 된 곳이 릭 워렌 목사가 한국에 왔을 당시에 열렸던 목적이 이끄는 컨퍼런스였다. 황재국 목사와 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