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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와설교자 박진석 목사_ 포항 기쁨의교회
풍요로 인한 세속화 속에서 살아갈 다음 세대
한국 교회는 현재 5,000년 역사 속에서 가장 넉넉한 풍요의 시대와 함께 다가온 세속화의 거센 쓰나미에 대항해 힘겹게 싸우고 있다. 이전 믿음의 선배들의 경우는 가난과 질병, 원색적인 미신과 씨름했다면 지금 우리들은 풍요 속에서 활발해진 미디어와 거대한 세속 문화와 싸움을 하고 있는 것이다.
소위 믿음을 가진 다음 세대조차 예수 그리스도와 날마다 동행하기보다는 스마트폰과 더 많이 동행하는 삶을 살고 있다. 동시에 SNS와 개인의 기호 및 취향에 최적화된 유튜브 동영상들이 제공하는 말과 동영상의 버블 속에서 자기만의 세상을 구축해 가고 있다. 순식간에 인터넷, SNS의 글로벌 네트워킹의 바닷속을 항해하는 시대가 됐다.
땅과 바다에는 큰 풍요와 즐거움이 있지만 동시에 혼돈과 공허, 그리고 어둠도 깊게 자리하고 있다. 이런 시대에 유일한 복된 소망은 오직 영원한 생명을 주시고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날갯짓하고 계시는 말씀과 성령의 큰 권능임이 틀림없다.
더해서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했던 메타버스(Metaverse 초월 우주, 현실과 같은 사회 경제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 세계), 디지털 통화(CBDC)로의 이전 가속화, 생체, 금융 개인 신상 정보들이 급속도로 디지털 인공 지능망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전 세계를 악몽으로 이끌었던 코로나바이러스가 좀 잠잠해져 가는 중이었지만, 이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최근의 이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