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와설교자

2015년 12월

그리스도 중심의 설교

설교와설교자 브라이언 채펠 총장_ 커버넌트 신학교

브라이언 채펠의 저서인 『그리스도 중심의 설교』(Christ-Centered Preaching)는 미국 신학교 내에서 주요 설교학 교재로 인정받고 있다. 이 책은 미래의 복음주의 설교자들을 양성하는 데 중요한 발판을 마련해 주었다. 강해설교의 열렬한 지지자인 채펠은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커버넌트 신학교(Covenant Theological Seminary)의 총장이자 설교학 교수다. 그는 《프리칭》지의 기고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 인터뷰는 2001년 3/4월 호에 게재됐다.

 

 

『그리스도 중심의 설교』는 ‘강해설교의 회복’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강해설교를 어떻게 정의하는가?
채펠
나는 기본적으로 아우구스티누스의 주장을 따른다. 그것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을 전하는 것이라는 주장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된 말씀이기 때문에, 나의 목표는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하신 말씀입니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올바른 강해설교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성경을 강해 단위로 나눠, 각 단위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설명하고 논증할 필요가 있다. 내 생각에 본문의 의미를 논증하는 것은 필수적인 과정이다. 강해설교 다음 단계는 본문의 의미를 현재 청중의 가슴과 삶에 적용하는 것이다. 이는 ‘이것이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말...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5년 12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