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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TIP 박주성 목사_ 국제제자훈련원
애피타이저(도입 질문)를 준비하는 법
소그룹 성경공부를 인도할 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동기 부여다. 어떤 음식을 제공하더라도 식욕이 생기지 않은 상태에서는 그 음식의 진가를 100% 누릴 수 없다. 풀코스 요리에서 식욕을 돋우어 주는 전채 요리(Appetizers)를 제공하는 이유가 그것이다.
이미 다섯 번째 연재 글에서 서론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나눴다. 풀코스 영적 요리의 애피타이저는 그날 배울 주제에 대해 동기 부여를 하는 ‘도입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도입 질문을 던지라
그날 다루는 주제가 순종이라면 ‘순종하는 삶에 있어서 나도 부족합니다’라고 생각하고 ‘저도 순종에 대해 더 배워야 할 사람입니다’라고 인정하며 귀납적 소그룹 성경공부를 시작하는 것과 ‘예, 순종에 대해 부족하지만 나름대로 애쓰고 있습니다’ 혹은 ‘순종이라면 저 정도는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상태에서 귀납적 소그룹 성경공부를 시작하는 것은 그 효과 면에서 큰 차이를 가져올 수밖에 없다.
그러면 어떻게 소그룹 구성원들의 마음에 ‘예! 제가 배고픕니다. 순종에 대해 더 배우고 싶습니다. 저도 순종의 삶에 부족함이 있는 사람입니다’라는 반응을 얻어낼 수 있을까? 주제와 관련해 “예, 잘하고 있습니다”라는 대답이 나오기 어려운 부담스러운 질문을 던지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여러분은 순종하는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