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TIP

2011년 11월

개척 교회 전도, 반드시 해답은 있다!

제자훈련TIP 장관익 목사_ 전주사랑의교회

대한민국만큼 교회가 많은 나라도 없다. 도시에는 한 건물 건너 교회이고, 농촌에는 거의 교회가 없는 마을이 없고, 심지어 산에도 기도원 교회가 있다. 그러니 개척은 무슨 개척인가. 그리고 나처럼 평범하고 특별한 재주도 없는 목사가 개척해서 성공할 확률이 10%도 안 된다는 것은 천하가 다 아는 사실이 아닌가. 교회 개척은 곧 맨땅에 헤딩하는 것이니 함께하는 가족들의 고생이 얼마나 혹독한 것인가는 불 보듯 뻔한 사실이다. 그러므로 나 스스로도 교회를 개척한다는 것은 미친 짓이라고 생각했다. 개척에 전혀 생각이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사랑의교회 부목사로 있을 때 어찌 하든지 조그만 교회라도 청빙 받아가기를 열심히 기도하고 또 기도했다. 그런데 오라는 교회는 없고 점점 나이는 들어가니 불가피하게 개척에 대해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전주사랑의교회를 개척하고
2003년 6월 마지막 주일, 전북 전주시 효자동에 전주사랑의교회를 개척하게 되었다. 불가피했지만 주님께서 특별한 뜻을 갖고 계심을 믿고, 건강하고 균형 잡힌 교회를 세워보기로 마음먹었다. 전주는 전통적인 지방도시 중 하나로, 기독교 역사가 120년이 되어 오래된 교회가 많은 지역 중 하나이다. 전주시 인구는 60만 정도 되는데 그 인구가 매년마다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반면에, 교회는 쉽게 개척되고 쉽게 문을 닫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특히 교회를 개척한 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성도의 숫자가 300명 미만인 교회가 전체의...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1년 11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