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의국제화

2018년 01월

유럽 재복음화의 현장 속에 일어나는 제자훈련의 국제화

제자훈련의국제화 고성삼 목사_ 사랑의교회 국제사역 총괄

유럽 제자훈련의 시작
사랑의교회의 유럽 제자훈련 사역은 2011년부터 영국의 웨일즈복음주의신학교 ‘웨스트’(WEST, Wales Evangelical School of Theology)를 섬기는 일에서 시작했다. 당시에는 웨스트가 런던과 같은 영국의 중심부도 아니고, 규모도 크지 않은 신학교와의 동역이었기에 이곳이 유럽 선교와 제자훈련의 국제화를 위한 사역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였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생각을 뛰어넘는 방법으로 웨스트 신학교를 변화시켜 유럽을 넘어 아프리카와 미주 대륙을 섬기는 플랫폼으로 사용하고 계신다.
이런 일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영국 내에서 ‘UCCF’(한국의 IVF의 모체)를 통해 오랫동안 복음주의 운동을 이끌어 온 마이크 리브스 박사가 2014년부터 웨스트에 합류했기 때문이다. 오늘날 유럽 교회는 이전보다 약해져 가고 있다. 또 안타깝게도 교회를 책임질 다음 세대의 목회자들이 계속 감소하고 있다. 유럽 교회들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신학 교육을 꿈꾸기 시작했다. 마이크 리브스 총장과 사랑의교회 역시 온라인 교육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위해 일하려는 사람들을 위해 무료에 가까운 금액으로 신학 교육을 제공하는 ‘Learning Community’를 만들었다. 또한 웨일즈를 넘어 전 유럽을 위해 일하고자 학교 이름도 ‘웨스트’에서 ‘유니언’(Union)으로 변경했다. 
Learning Community는 한국의 방송통신대학과는 다른 개념의 온라인 교육으로, 반드시 교육을 책임지는 멘토가...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8년 01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