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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를깨운다 오생락 목사_ 하늘평안교회
목회자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사역은 무엇인가? 에베소서 4장 11~12절에 그 답이 있다. 하나님께서 주신 건강한 교회를 위한 설계도에 따르면, 목회자에게 있어 사역의 본질은 ‘설교’와 ‘제자훈련’이다. 설교와 제자훈련은 그 목적이 같다.
설교의 1차적인 목적은 복음을 통해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게 하는 것이고 2차적인 목적은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을 성숙한 그리스도의 제자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제자훈련도 마찬가지다. 제자훈련은 임직을 받기 위한 과정이 아니다. 교회 내에서 반드시 취득해야 하는 자격증(?)도 아니다. 온전한 제자, 성숙한 그리스도의 제자를 길러 내는 것이 제자훈련의 가장 중요한 목적이다. 따라서 훈련생들의 변화와 성숙이 없는 제자훈련은 무의미하다. 그것은 시간 낭비요, 에너지 낭비일 뿐이다.
신자와 제자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사람이며 공동체다. 따라서 그 공동체 안에 있는 사람들의 성숙도는 건강한 교회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금세기 최고의 변증가며, 세계적인 복음주의의 지성이었던 달라스 윌라드(Dallas Albert Willard)는 한 인터뷰에서 “목회자들은 ABC(Attendance 성도 수, Building 건물, Cash 재정) 성공 모델에서 벗어나야 한다”라고 주장했고, “ABC에 의해 성공을 가늠하는 성공주의에서 탈피해야 한다. 목회자든, 성도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