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를깨운다

2018년 04월

입을 열어 ‘한 사람’이라도 구원하라

평신도를깨운다 박정식 목사_ 인천 은혜의교회

천국 가는 표, 전도
예전에 전도를 통해 교회에 나오기 시작한 지 불과 한 달여밖에 되지 않은 새신자가 있었다. 그녀는 믿지 않는 남편을 전도하자는 순장의 권유에 며칠 동안 기도로 준비한 후, 술을 유난히도 즐기는 남편에게 전도를 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어느 날 술 취해 집으로 돌아온 남편에게 늦은 저녁상을 차려 준 후, 남편 곁에 다가앉아 말을 걸었다. “여보! 표 한 장 살래요?” 남편이 물었다. “표라니? 무슨 표?” “천국 가는 표예요.” “그래? 뭐! 한 장 사지!” 남편은 바로 다음 주일부터 교회에 나와 등록하고 새벽예배까지 드렸다. 그리고 단기간에 제자훈련을 받고, 순장이 돼 이후 안수집사까지 됐다.
많은 이들이 전도를 어려워한다. 그러나 전도는 그저 입을 열어 전하는 것이다. 성경은 전도가 천하보다도 소중한 한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있어 가장 어리석은 방법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지 않은가?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고전 1:21).


전도의 큰 기쁨
내가 사역하는 공동체에서는 봄에는 ‘장미축제 전도집회’, 가을에는 ‘광야 벤치’, 겨울에는 ‘크리스마스선물 축제’ 등의 전도 축제가 열린다. 지난해에는 성탄절을 축하하며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는 이름의 전도집회를 준비할 때 한 젊은 집사 부부로부터 메일을 받았다.
남편의 고향이 매우 보수적이고 기독교에...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8년 04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