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평신도를깨운다 오생락 목사_ 하늘평안교회
미국의 크라이스트 처치 유니티의 담임목사였던 윌 보웬(Will Bowen)이 2006년에 시작한 캠페인이 있다. <오프라 윈프리 쇼>와 NBC의 간판 아침 프로그램 <투데이> 등에 소개된 이후 한때 선풍을 일으킨 이 캠페인의 이름은 ‘불평 그만 운동’(No Complaints Campaign)이다.
“인간이 겪는 모든 불행의 뿌리에는 불평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윌 보웬 목사는 성도들에게 21일 동안 불평이나 비난, 험담 등의 부정적인 말을 하지 않도록 요청했고, 그런 다짐을 잊지 않도록 “Always be thankful!”이라는 글귀를 새긴 보랏빛 팔찌를 지급했다. 보웬 목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사람은 하루 평균 15∼30번 불만을 터뜨리거나 남을 비난한다고 한다.
마음을 바꾸라
코로나19 이후 우리 삶이 많이 힘들어졌다. 동역자들 가운데 육체적인 고통, 정신적인 고통, 경제적인 고통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이 점점 많아지는 것을 보는 일은 목회자로서 견디기 힘든 아픔이다.
이런 어려움과 고통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물론, 실제적인 도움이 절실한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국가에서는 몇 차례에 걸쳐 재난 지원금을 지급했고, 많은 교회가 어려운 이웃을 돕고 섬기는 사역들을 하고 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우리의 마음과 자세다.
라인홀드 니버(R. Niebuhr)는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는 평온함과 바꿀 수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