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를깨운다

2017년 07월

사람의 영광을 취한 마술사 시몬

평신도를깨운다 송태근 목사_ 삼일교회

성경은 마지막 때 미혹하는 영이 성도들 주변에 가까이 있을 것을 여러 차례 경고한다. 신약 시대에도 기독교와 유사하지만 근본적으로 다른 복음을 전하는 이단이 횡횡했다. 물욕과 명예욕을 채우고자 기독교라는 이름으로 자행되는 거짓 사역도 있다. 사도행전 8장의 시몬이라는 마술사가 바로 그와 같은 거짓을 행했다.
마술에는 숙련된 눈속임으로 하는 오락도 있지만, 영적이고 신통한 능력이 있기도 했다. 성경에는 사탄이 마술을 통해 인간을 속이는 장면이 등장한다. 사탄은 마술적 방법을 통해 성도들을 하나님과 말씀으로부터 멀어지게 한다.


은사는 오직 교회를 위해 사용해야
사마리아 성의 시몬이라 하는 사람은 마술을 통해 큰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었다(행 8:9). 오랫동안 백성이 마술에 놀라 그를 따랐다(행 8:11). 그는 마을에서 큰 자로서 절대적인 위치에 있었다(행 8:10). 그때 빌립이라는 사람이 마을에 들어와 시몬보다 더 엄청난 역사와 기적을 행했다. 빌립이 하나님 나라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전하자 마을에 있던 많은 남녀와 함께 시몬 또한 예수를 믿고, 세례까지 받으며 전심으로 빌립을 따라다녔다(행 8:12~13).
예루살렘에서 사도들이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 사마리아에 파송했다(행 8:14). 그들이 사마리아 사람들에게 성령이 임하기를 기도하고 안수했을 때, 마술사 시몬이 돈으로 성령을 사려 했다(행 8:15~19). 그때에 베드로가 시몬을 꾸짖고 회개할 기회를 준다(행 8:20~22). 그러나 시몬은 진심으로 회개하지 않고 ...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7년 07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