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장리더십

2025년 03월

작은 헌신을 통해 확장되는 하나님 나라

순장리더십 정은경 권사_ 사랑의빛선교교회

광야에서 더 깊이 체험한 은혜의 시간

나는 2001년 미국에서 전혀 생소한 삶을 시작하게 됐다. 새로운 삶은 긴장과 약간의 두려움, 경제적인 어려움까지 겹친, 그야말로 광야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돌아보면 그 광야에서의 삶은 정말 하나님 없이는 단 한순간도 살아갈 수 없었던 시간이었다. 그렇기에 오히려 하나님만 바라보며,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갈 수밖에 없었던 은혜의 시간이었음을 고백한다.

광야의 시간을 지나 우리 가족에게 위로와 평안을 준 것은 바로 교회였다. 낯선 미국 땅에서 아무런 연고도 없이 시작한 우리 가족의 이민 생활은 교회를 통해 위로는 하나님, 옆으로는 성도와 교제하며 은혜를 누릴 수 있었다. 또한 가정과 직장, 학교와 교회에서 늘 함께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다.

그러나 성도 간의 분란 등으로 인해 섬기던 교회에 어려움이 찾아왔다. 아이들의 신앙과 교육을 고민하던 우리 가정은 지금 출석하는 사랑의빛선교교회를 찾았다. 이 또한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은혜였다.


은혜와 감격의 연속이었던 제자훈련

새로운 교회에 등록하면서 교회에서 하라는 것은 무엇이든지 순종하기로 하나님과 약속한 우리 부부는 영성 프로그램인 ‘행복의 쉼터’부터 시작해, 교회에서 막 시작한 제자훈련을 제1기로 수료했다. 제자훈련은 우리 부부에게 이민 사회에서 어떻게 선교적 사명을 가진 제자의 삶을 살아야 할지 정확한 방향성을 제시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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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5년 03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