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생간증

2024년 06월

거듭 깨지고 은혜로 다시 빚어지는 질그릇

수료생간증 김예찬 성도_ 과천중앙교회

 

모태신앙이던 나는 교회를 꾸준히 다녔지만 잠시 신앙생활을 멀리할 때가 있었다. 그때 과천중앙교회에 다니던 지인의 권유로 여름수련회에 참석했다. 과천중앙교회에서 받은 첫 느낌은 가족 같은 분위기라는 것이었다. 사람의 숫자를 넘어서 성도끼리의 친밀감과 따뜻한 사랑이 느껴졌다. 

그렇게 과천중앙교회 공동체를 통해 예수님을 닮은 선한 사람들의 말과 행동을 배웠고, 공동체의 사랑도 배웠다. 작지만 강한 힘이 있는 교회의 모습이 바로 이런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 담임목사님께서 청년들에게 굉장히 관심과 애정이 많으셔서 직접 청년부 제자훈련을 진행하시고, 청년의 눈높이와 상황에 맞춰서 신앙의 고민들도 들어주시며 소통하신다. 

새벽예배가 끝나면 새벽을 깨운 청년들에게 아침 식사를 사 주시면서 격려해 주시고 소통해 주실 정도였다. 담임목사님과 청년들이 이렇게 허물없이 지낼 수 있다는 사실이 신기했다. 그렇게 나도 과천중앙교회 청년 제자훈련 1기에 합류했다.


성경공부보다는 하나님을 알아 가는 훈련

제자훈련의 시작은 자의적인 선택은 아니었다. 처음 제자훈련에 대한 권면을 들었을 때는 온갖 변명을 다 가져다가 붙이며 고사했던 생각이 난다. 바빠서 시간이 없다, 나는 제자훈련을 받을 만한 신앙이 아니다 등등 많은 변명을 했지만, 목사님의 기도와 권면을 통해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느껴 제자훈련을 시작했다. 

제자훈련을 받기 전에는 제자훈련이 그저 성경공부를 하는 시간이...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4년 06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