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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생간증 배문실 집사_ 부산 새삶교회
처음 제자훈련을 권유받았을 때는 막연한 두려움이 앞섰다. 아직 믿음이 부족한 내가 해낼 수 있을까 하는 망설임과 훈련이라는 두 글자에서 느껴지는 알 수 없는 염려가 있었다. 그렇지만 훈련을 마치고 난 지금은 그때의 염려들이 은혜로 바뀌었으며, 모든 염려로부터의 자유함을 누리고 있다.
꿀보다 달콤한 큐티훈련으로 말씀에 빠지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제자훈련을 받기 전에는 혼자서 스스로 큐티를 해 본 적이 거의 없었다. 평소 큐티 가이드를 제공하는 휴대폰 앱을 통해 말씀을 읽어 보는 정도였기에, 신앙생활에 있어 말씀에 대한 영역이 부족하다고만 생각했다. 예배를 드리면서 듣는 주일설교 말씀과 양육 시간에 배우고 묵상하는 말씀이 내가 배우고 익히는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훈련을 하면서 제자훈련 과제인 큐티를 시작할 때 아무런 감동을 느낄 수 없었고, 성경 말씀이 너무 어려워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거의 3주 동안 속상한 마음에 간절한 기도가 나왔다. “하나님, 제 눈을 들어 주의 기이한 법을 보게 하소서.”
기도를 마친 후 다시 큐티를 하기 위해 말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