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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생간증 김순연 집사_ 모자이크교회
새롭게 다가온 로마서
2016년 3월부터 사역훈련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매주 말씀 읽기, 암송, 주일예배 설교 요약, 큐티, 감사 일기 쓰기를 기본적으로 해야 했고, 주님의 동행을 구하며 나아가야 했다. 과제로 로마서와 로마서 강해 책을 읽었는데, 로마서가 새롭게 다가왔다. 왜 로마서가 믿음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인지 피부로 느껴졌다. 특히 로마서 8장 28절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는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께서 구원을 위해 인간의 실수와 죄까지 용서하시고 협력해 선을 이루셨음을 깊이 깨달았다.
특히 사역훈련 교재 1권 6과 ‘아무도 끊을 수 없는 관계’를 공부하며 많은 은혜를 받았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해 주시고 사랑하셨기에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더라도,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끊을 수 없음을 알게 됐다. 내 연약함과 죄로 인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멀어진 것 같고 구원의 확신이 흔들려 불분명해질 때에도 이 말씀을 의지하며 나아간다면 다시 구원의 확신 안에 거할 수 있음을 새삼 깨달았다.
훈련을 통해 경험한 하나님
훈련을 준비하며 나아갔지만 내 영혼은 몹시 곤고했고, 무기력했다. 나는 기도의 무릎을 꿇으며 ‘하나님, 오늘도 내 영적인 필요를 아시지요? 오늘도 내 영혼의 양식을 채워 주세요’라고 간구했다. 그리고 하루를 마무리할 즈음 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