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큐티

2016년 11월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요한복음 4:19~26)

훈련큐티 박희원 목사

내용관찰
주님을 선지자로 안 사마리아 여자가 예배 장소에 대한 질문을 하자 예수님께서는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고 답하신다. 참된 예배는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것이며 자신이 곧 그리스도임을 밝히신다.


연구와 묵상
1. 여자는 왜 예배 장소에 대한 질문을 했는가?

사마리아 여자가 예수님께 묻는다. “유대 사람들은 예루살렘에서 예배드려야 한다고 하고, 우리 조상들은 그리심 산에서 예배드려야 한다고 하는데 어느 말이 옳습니까?” 이런 질문을 한 것에는 역사적 배경이 있다. 이스라엘이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로 나뉠 당시, 이스라엘의 수도는 사마리아였다.
그런데 북왕국이 멸망하면서 많은 이들이 이방인들과 결혼했다. 유대인들은 혈통을 굉장히 중요시했기에 혼혈 민족이 된 사마리아 사람들과는 상종하지 않았다. 유대인들은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서도 자신들의 혈통을 지켰고, 70년 후 돌아왔을 때에는 유대인들끼리 성전을 지었다. 그래서 사마리아 사람들은 그림심 산에 따로 성전을 짓고, 그곳에서 예배를 드리게 된 것이다.


2. 예수님께서는 왜 예배 장소가 아닌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고 말씀하셨는가?
예수님께서는 장소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참 하나님 아버지를 만나서 예배드리는 그때가 올 것인데 그것이 중요한 것이다”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메시아가 오시면 그분께서 참된 예배로 인도할 것이기에, 예배 장소보다 예배의 내용이 중요한 것임을 말씀하셨다. 예...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6년 11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