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큐티

2016년 06월

용서를 넘어 사랑까지 하신 예수님(마태복음 26:52~56)

훈련큐티 박희원 목사

내용관찰
예수님께서는 대제사장 종의 귀를 칼로 떨어뜨린 제자에게 칼을 집어넣으라고 하신다. 그리고 자신을 잡으러 온 무리에게 날마다 가르칠 때는 가만히 있더니, 강도를 잡는 것처럼 왔다고 하신다. 또 얼마든지 아버지께 도움을 구할 수 있지만 성경 말씀을 이루려 한다고 말씀하신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간다.


연구와 묵상
1. 왜 예수께서는 제자에게 칼을 집어넣으라 하셨을까?

베드로는 칼을 휘두를 때 정말 예수님께 충성하는 마음으로, 왕을 지키는 신하의 마음으로 했을 것이다. 베드로는 앞서 “모두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결코 버리지 않겠나이다”(26:33)라고 말했기에 그 말을 입증하기 위해 이런 행동을 했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베드로가 흥분한 상태에서 칼을 뺀 것을 아시고 그를 제지하셨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이런 상황에서도 사랑을 드러내셨다. 자신을 잡으러 온 대제사장 무리에게서 자신을 지키기 위해 칼을 뽑은 베드로를 칭찬하고 싶으실 텐데, 예수님께서는 잡으러 온 무리조차도 긍휼히 여기시며 사랑하셨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에게 악을 행하는 자들을 용서를 넘어 사랑하신 것이다.


2. 왜 예수께서는 선지자의 글을 이루려 한다고 말씀하셨을까?
구약에는 예수님에 대한 예언이 수없이 많다. 예를 들어, 시편 22편은 정말 예수님께서 잡히시고 십자가에 못 박히신 사건을 그대로 보여 주는 것만 같다. 또 시편 30편 3절의 “여...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6년 06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