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행전

2005년 02월

예수를 모범으로 삼고 한 걸음씩 나아가는 중입니다 - 조만노 집사(대구 푸른초장교회)

전도행전 안소영 기자

모범(模範), 본받아 배울 만한 본보기를 말한다. 우리는 이 단어를 흔하게 사용하고 있지만 정작 이 단어가 잘 어울리는 사람을 만나기란 그리 쉽지 않다. 이 달에 만난 대구 푸른초장교회(담임: 임종구 목사) 조만노 집사(41세)는 이런 모범이라는 말이 참 잘 어울렸다.
이는 많은 지식을 가져서, 당당한 리더의 면모를 가지고 있어서는 아니다. 자신보다 훌륭한 사람들이 많은데 민망하다며 쑥스럽게 미소를 짓는 그의 모습에서는 자랑보다 겸손, 높아지려 하기보다 먼저 섬기려 하는 지도자의 모습이 엿보였다.
“실제 교회 안에서 많은 성도들이 그를 보고 ‘저 사람의 모습이 바로 이상적인 평신도 지도자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는 담임 목사님의 귀띔에 어느 새 동의하게 된다.
한눈에도 성실하고 정직하게 앞만 향할 것 같은 조 집사로부터 ‘은혜로 인해 걱정할 것 없다’는 그의 신앙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아내의 손에 이끌려 교회에 나가다
조만노 집사는 지금 푸른초장교회에서 시설팀, 재정부, 고등부 교사, 순장으로 섬기는 중이다. 기도 제목이 뭐냐는 질문에 푸른초장교회에서 안동 경주 지역에 교회를 개척하기로 했는데, 그 일이 잘 추진되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즐거이 꺼낸다. 그는 하나님의 일을 24시간 생각하며 주도적인 평신도지도자로 누구보다 바빠 보인다. 그런데 이런 신실한 신앙을 지닌 그는 어떻게 신앙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을까?
그의 신...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5년 02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