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이야기

2016년 06월

사모회 사역을 통해 남편과의 평생 동역을 꿈꾼다

사모이야기 성민경 사모_ 경산중앙교회

금년은 결혼한 지 20년이 되는 해다. 2009년 남편이 경산중앙교회 10대 담임목사로 부임한 이후 나는 사역자의 아내로서 결혼예비학교, 사역훈련, 사모회를 섬기고 있다. 나는 남편과의 평생 동역을 꿈꾸는 경산중앙교회 사모회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사모회 사역은 지식적, 기술적, 태도적 개발을 중심으로, 사모로서의 역량을 개발해 남편의 평생 동역자로서 목회를 섬기는 데 목적이 있다.


지식적 개발(Knowledge)
귀납적 방법을 적용한 영성훈련과 사고력 개발

경산중앙교회의 ‘사모회’는 매 학기 성경공부와 도서 나눔을 통해 지식적 개발을 도모한다. 국제제자훈련원의 다락방 시리즈를 사용하고, D형 큐티를 강조해 말씀을 깊이 있게 해석하고 연구하며 사모회라는 특성에 맞는 적용과 점검을 한다.
말씀 해석의 깊이를 더하고 본문이 ‘오늘을 살아가는 나와 공동체에 무엇을 말씀하시는가?’, ‘사역자의 가정으로서 또는 사역자의 아내로서 이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가?’에 대해 묵상한다.
도서 나눔은 또 다른 지식적 개발의 요소로, 사고력 계발을 목적으로 한다. 사모지만 가사와 육아로 인해 1년에 책 한 권을 읽지 못하는 현실을 인식해 함께 책을 읽되 육아서적에만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영역의 서적을 읽고 나눈다. 보통 한 학기에 4권의 책을 읽는다.
이번 학기 도서로는 『나의 끝, 예수의 시작』, 『그들은 교회가 아니라 리더를 떠난다』, 『하브루타』, 『왜 우리는 대학에 가는가』이다. 각 도서에 대해 조장(순장)을 ...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6년 06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