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필독서

2014년 06월

“막~달라(마구 달라)” 마리아가 되지 말자 * 『무엇을 기도할까?』

제자훈련필독서 박주성 목사

*『무엇을 기도할까』(옥한흠 저/ 국제제자훈련원)는 제자훈련 교재 1권 5과 ‘무엇이 바른 기도인가’의 필독서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 동안 우리 자신을 위해 하나님 앞에 드려야 할 기도가 얼마나 많이 있는가? 그러나 주기도문을 보면, 그 많은 내용이 세 가지 제목 속에 다 포함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소서”,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옵소서”, “우리를 시험에 들지 않게 하옵소서.”
주기도문은 그 자체가 완전한 기도다. 주기도문의 전반부에는 하나님을 위한 기도가, 후반부에는 우리 자신을 위한 기도가 들어 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뜻은 자신의 이름이 높임을 받고, 자신의 뜻이 땅 위에 이뤄지는 것이요,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 위에 성취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이름이 짓밟히는 곳에 인간의 행복이 있는지 살펴보라. 주님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바로 하나님 나라를 세우기 위해서다. 이는 영토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를 의미한다. 원래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의 것이었지만,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위해 돌아가신 뒤 죄와 죽음을 이기고 승리하시자마자, 하나님께서 그 통치권을 예수 그리스도께 위임하셨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다음, 제자들 앞에서 “아버지께서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다 내게 주셨으니”라고 선언하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기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를 위한 기도이다.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게 해달라는 기도는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기에 가장 어려운 기도 중 하나다. 이 기...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4년 06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