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필독서

2014년 10월

인생의 하프타임, 사명을 향한 위험한 순종 * 『위험한 순종』

제자훈련필독서 박주성 목사

『위험한 순종』(케이 워렌 저/ 국제제자훈련원) 은 제자훈련 3권 1과 '순종의 생활'의 추천도서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새들백교회의 담임목사 릭 워렌의 아내인 저자는 두 번의 암 투병과 자녀 양육의 긴 터널을 지나면서 하나님께서 자신을 통해 이루시고자 하는 독특한 사명을 발견했다.
사모라는 직분 속에서도 그녀는 암으로 고통받을 때 천국 문을 확 열고 뛰어들어가 “내 질문과 의심과 두려움과 분노에 대한 답변을 내놓으세요”라고 외치기도 하고, “우리를 다듬으시고 빚으시는 하나님의 원칙은 엉터리야. 개선돼야 해. 난 이해할 수 없어”라고 억지를 부리기도 하는 인물이다.
그럼에도 저자는 고통 속에서 하나님으로부터 달아나지 않고 하나님께 달려갔다. 그래서 유명한 저자들이 쓴 책이 ‘남의 나라’ 이야기처럼 보이는 거리감을 주는 것과 달리, 이 책은 ‘내 이야기’라고 받아들일 수 있는 설득력을 갖는다.
무엇보다 인생 후반전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하는 수많은 제자훈련생에게 사명의 발견과 사명에 순종할 때 찾아오는 대가와 위험성, 사명에 순종하고 따라나설 때 주어지는 진정한 보상에 대해 저자의 경험을 버무려 균형 있고 맛깔스럽게 전달한다.
이 책을 제자훈련 필독서로 추천한 이유는 제자훈련생들이 인생 후반전에서 지금까지와는 달리, 사명 중심의 삶을 살아가도록 도전하는 귀한 책이기 때문이다. 인생 후반전은 이것저것 탐색하며 시간을 보내기에는 ...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4년 10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