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실인터뷰

2008년 10월

주향교회 이병철 목사

목양실인터뷰 박시온 기자

“신앙의 본질과 시대의 흐름을 놓치지 않는 독서”

 

목회자는 정말 바쁘다. 그러나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목회자는 책을 놓지 않는다. 주향교회 이병철 목사는 목회의 열정 못지않게 중요한 바른 방향의 설정을 위해, 영적 예민함을 갖기 위해 책을 읽는다. 그의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독서생활을 들어보자.

주로 언제, 어떻게 독서를 하는가? 독서는 짬짬이 하는 편이지만 주로 새벽 기도 후에 큐티를 하고, 그 다음에 독서를 한다. 아무래도 방해를 가장 덜 받는 시간이다. 양육 프로그램이나 제자훈련이 없는 날은 틈틈이 시간을 내어 서점에 들러서 둘러보곤 한다. 독서는 정보와 지식을 얻는 방편이기도 하지만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시대의 흐름을 놓치지 않으려면 영적 예민함을 갖고 있어야 한다.

바쁜 사역 중에도 목회자로서 독서를 해야 하는 이유는? 복음은 변함이 없지만, 복음을 담고 있는 사회 자체는 그야말로 변화무쌍하게 돌아간다. 그렇기 때문에 시대의 흐름에 뒤처지지 않고, 적절하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독서를 게을리 할 수 없다. 다양한 삶의 현장 가운데 살아가는 성도들을 만나 그들을 이해하고 섬기려면 먼저 내 인식의 폭이 넓어지지 않으면...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8년 10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