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목양실인터뷰 안소영 기자
목양실 인터뷰 강릉 강남교회 김영민 목사
“적용을 찾는 독서가 좋다”
‘제자훈련’이라면 항상 열변을 토하는 강남교회 김영민 목사의 서재를 들여다봤다. 제자훈련으로 인해 책 습관이 한차례 바뀌었다는 그와 나눈 이런저런 이야기다.
서재에는 어떤 책들이 주로 있는가. 주석 종류야 많고, 신앙수필도 많은 편이다. 설교집은 많이 안 읽게 된다. 다른 분들의 설교를 분명 보긴 봐야 하는데, 설교집은 가끔 내용이 좀 뻔하다는 느낌이 든다. 오히려 수필집 같은 경우가 그 주제에 대해 깊게 생각하게 하고, 간과하기 쉬운 설교 모티브를 찾아내게 하는 것 같다.
책을 고를 때 기준이 궁금하다. 책을 고를 때는 일단 목사니까 1차적으로 신앙적인 책을 많이 고르게 된다. 솔직히 현실적으로 설교 준비에 도움이 될 만한 책을 고르기도 한다. 한국이나 외국의 베스트셀러들도 주의 깊게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