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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실인터뷰 안소영 기자
“지식을 키우기보다 행함이 있는 독서가 좋다”
글쓰기와 독서는 사실 실과 바늘과 같은 연관성이 있다. 그래서 글을 깔끔하게 쓰기로 유명한 배창돈 목사의 독서 습관이 궁금했다. 지식 습득보다 동기부여를 일으키는 책이 좋고, 다독보다는 정독이 좋다는 그의 독서론을 들었다.
최근에 인상 깊게 본 책이 있다면 토미 테니의 『균형과 영성』을 인상 깊게 보았다. 이 책에서 토미 테니는 예배와 섬김의 균형을 강조한다. 균형 잡힌 영성을 유지하기 위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훈련이 필요하다고 한 저자의 지적에 깊이 공감했다. 이 외에 최근에는 교회론과 관계된 서적을 많이 보았다. 목회를 하면서 주님이 원하시는 건강한 교회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과 관심이 그 이유라고 생각한다.
어렵겠지만 내 인생에 영향을 미친 책을 딱 한 권만 꼽는다면 믿음의 사람들의 전기를 참 좋아한다. 신앙인들의 전기는 부흥회에 참석하는 것 이상의 감동과 도전을 준다. 그 때문에 전기를 많이 보았는데, 그 중 청년 때 본 『죽으면 죽으리라』는 잊지 못한다. 이 책을 보며 눈물을 흘리며 믿음에 대한 새로운 결의를 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안이숙 사모의 하나님 중심의 신앙과 하나님 말씀으로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한 것에 무척이나 많은 도전을 받았다. 하나님 말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