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읽기

2004년 12월

성탄의 참된 기쁨과 감동을 회복하라

문화읽기 용혜원 목사 _ 시인

성탄절이 다가오면 무엇이 생각나는가? 거리의 화려하게 빛을 내는 크리스마스트리, 새벽송, 카드, 선물, 성탄 전야제, 성탄 축하 예배 등 갖가지가 떠오를 것이다. 그러나 성탄절이 소중하고 귀한 것은 우리에게 구원의 기쁨을 주는 날이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우리를 죄악에서 건져 주시고 구원해 주시고자, 그분이 창조하신 여성의 자궁을 통해 우리의 모습과 우리의 시간 속으로 찾아오신 날이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피조물인 우리와 함께하심이라니, 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마음껏 기뻐하고 찬양해야 할 일이다. 무소부재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하찮은 우리에게 오셨기 때문이다.

       성탄절, 세상을 사랑하기 위해 오신 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요한복음 3장 16절에 잘 표현되어 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거룩하신 하나님이 우리의 죄악을 용서해 주실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죄 없으신 주님이 이 땅에 오셔서 우리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 달리시는 것뿐이었기 때문이다. 우리의 죄악이 얼마나 무섭고 두려운 결과를 낳는가를 우리는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 이를 잘 알아야 성탄의 의미를 더욱 바르게 알 수 있다.
성탄절은 주님이 십자가에 달리시기 위해서 이 땅에 오신 날이다. 우리 마음대로 축하하고 즐기는 날이 결코 아니라는 것이다. 성탄절은 주님을 온전히 찬양하며, 주님의 사랑을 가슴 깊이 담고 주님이 원하...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4년 12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