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읽기

2006년 09월

유비쿼터스와 기독교 문화

문화읽기 안종배 교수_한세대학교

유비쿼터스(Ubiquitous)는 라틴어로 “하나님은 언제 어디서나 함께 하신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 말은 과학기술에 적용되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극소형의 컴퓨터가 모든 사물에 내장되고, 서로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정보와 서비스를 주고받을 수 있는 세상을 뜻하는 말로 사용된다.
어떤 측면에서 유비쿼터스는 하나님의 창조원리를 인간이 발견하고 이를 구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유비쿼터스는 3D 즉 Digital, DNA, Design으로 구현된다. 이는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 빛과 어둠(Digital)으로 세상을 만들고 생물을 번성케(DNA)하셨으며, 모든 것을 보기에 아름답게 설계(Design)하신 것과 같은 원리이다.
유비쿼터스 사회에서는 모든 것이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한 명 한 명의 영향력이 엄청나게 된다. 특히 미디어가 확장되고 생활 속 곳곳에 침투하게 되면서 개인도 콘텐츠를 생산케 된다. 개인이 미디어에서 어떤 콘텐츠를 즐기는지 그리고 또한 어떤 콘텐츠를 올리는지가 빛의 속도로 전파되어 타인에게 엄청난 영향력을 미칠 수 있게 된다.
세상의 문화, 어떤 면에서는 사탄이 조종하는 문화는 인터넷과 유비쿼터스를 적극 활용하여 세상에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포스터모더니즘의 상대주의를 교묘히 악용하여 거짓이 상대적인 관점에서 보면 오히려 진실일 수 있는 것처럼 왜곡된 허구문화를 퍼뜨리고 있다. 또한 사탄은 유비쿼터스 시대에 강화되는 사람들의 영성에 대한 추구를 교묘히 악용하여 자연스럽게 하나님을 멀리하게 만들고 있다.
예를 들면 뉴에...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6년 09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