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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신완선 교수_성균관대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기억하자
삼성의 핵심 성장기반인 무선사업부를 이끌고 있는 정보통신 총괄부문의 이기태 사장. 평사원으로 입사하여 CEO의 반열에 올라선 그가 성공노하우를 털어놓았다. “내 뒤에 큰 사람이 있습니다. 그분만 믿고 나아갑니다. 그리고 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협상력(negotiation skill)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신앙심이 물씬 풍기는 고백과 더불어 협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순간순간의 협상과 의사결정이 결국 성패를 좌우한다는 것이다.
한국서부발전을 일류 발전자회사로 발돋움시키는 데 성공한 김종신 사장. 그는 원자력 발전설비를 도입하는 데 크게 기여한 테크노 CEO인 동시에 명성교회 장로이기도 하다. “결국 사람입니다.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더불어 협력하고 열정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내는 것이 경쟁력의 최대 관건이라는 주장이다.
이렇듯 이기태 사장이나 김종신 사장 같은 최고경영자들이 강조하는 경쟁력의 핵심요소는 결국 ‘사람’으로 압축된다. 개인과 개인의 조화. 조직 내외부의 조화. 기업 사이의 조화를 찾아내는 능력이 바로 성공의 비결인 셈이다. 문제는 과연 어떻게 해야 과학적이거나 논리적인 관점에서 대인관계 설정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이 책 『성공의 4원소』는 바로 그런 대인관계의 핵심을 분석한 양서로서 우주의 구성인자로 인간의 성향을 그려내는 데 성공하였다. 자연의 흐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