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디사이플
주제별 책 소개
- 우리 아이는 왜 이럴까? : 이 책은 자녀들이 당신과는 다른 성향을 갖고 있음을 인정하고 그들의 기질이 자연스럽게 계발되도록 격려하라고 조언한다. 아이들은 각자 타고난 기질이 다르므로, 그 성향에 따라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아이들의 성향을 DISC로 나누어 그 성향에 따라 어떻게 도와야 할지 제안하고 있다. 찰스 F. 보이드 저/ 김영회, 허흔 역/ 디모데/ 9,500원
- 목마른 내 영혼 : 이 책은 인간의 갈증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돈, 명예로도 채워질 수 없는 이 갈증은 우발적인 것이 아니라 진실한 삶을 찾도록 하는 실마리이다. 하나님 안에서 그 의미를 찾았을 때 공허함은 사라지고 새로운 감격이 생긴다. 이 책은 이성적인 논증을 통해 이야기를 풀어 나가지만 그 안에는 진정한 복음의 감격이 있다. 알리스터 맥그래스 저/ 이종애 역/ 복있는 사람/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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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실적인 솔로몬의 솔직한 성공법칙 : 잘살고 싶다는 우리 마음의 외침. 누구나 하나님이 허락하신 나름의 성공이 있다. 이 성공의 성취를 세상적인 성공을 누린 솔로몬이 잠언을 통해 얘기한다. 로버트 제프리스 저/ 최요한 역/ 죠이선교회/ 9,500원
- 섬김의 혁명 : 깨어난 평신도들이 어떤 영향력을 발휘하는 지 보여주는 책. 봉사 사역의 필요성을 제시하며 평신도들이 자신의 열정과 재능을 사역에 쏟아 부을 수 있도록 동기를 제공한다. 빌 하이벨스 저/ 서원희 역/ 두라노/ 7,500원
- 용서의 미학 : 저자는 `용서가 다른 이에게서 상처받은 내 마음을 치료하는 유일한 치료법`이라 말하며 용서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접근한다. 루이스 B. 스미디즈 저/ 이여진 역/ 이레서원/ 8,000원
- 그리스도인의 양심선언 : 오늘날 기독교가 왜 공공의 적이 되었는지 정도와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모색한다. 로날드 사이더 저/ 이지혜 역/ IVP/ 6,000원
추천의 책『순모임 이렇게 한다』 (순출판사)
소그룹 성경공부 인도법이 막힐 때 도움이 된다
어느 날 동기목사님으로부터 상담 요청이 왔다. 내용은 어떻게 하면 소그룹 성경공부를 잘할 수 있겠느냐는 것이었다. 열심히 해보고 싶은데 막상 해보면 잘 안 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 목사님은 가까운 나에게 도움을 받고자 했던 것 같았다.
하지만 나에게도 고민이 있었다. 항상 시작할 때는 넘치는 멤버로 시작하지만 마칠 때가 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겨우 몇 명의 멤버만 남아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 하면 멤버들이 떨어지지 않고 모두가 다 통과하여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워지고, 재생산하는 제자, 성숙한 동역자로 세울까에 대한 과제가 내게도 있었다. 그러던 중 한국대학생선교회에서 만들고 순출판사에서 펴낸 『순모임 이렇게 한다』를 만나고 소그룹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이 책에서 ‘순모임’은 ‘소그룹’을 말한다.
『순모임 이렇게 한다』는 소그룹 성경공부의 필요성과 소그룹 성경공부의 유익, 그리고 소그룹 성경공부의 특성을 언급하면서, 소그룹 성경공부 조직의 시작, 소그룹 성경공부를 위해 준비해야 할 사항과 소그룹 성경공부 모임에서의 실제적인 고려 사항들에 대해 자세히 가르쳐 준다. 또한 소그룹 인도 시 필요한 중요한 정보들을 가르쳐준다. 특히 소그룹 인도 시에 필요한 ‘좋은 질문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데, 질문의 4가지 유형과 4가지 기본 단계를 잘 가르쳐주고 있다.
또 ‘소그룹 인도 시 난점을 극복하는 방법’도 소개하고 있다. 한 마디로 이 교재에서 말하는 소그룹 인도법은 교회나 직장, 학교 등에서 이루어지는 성경공부 그룹 활동이 짧은 기간에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고안된 실제적인 지침이다. 그러므로 소그룹 인도 시 이러한 부분을 반드시 숙지하고 인도한다면 좀더 자신감을 가지고 인도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동기 목사님께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했었다. 지금은 동기 목사님도 소그룹에 자신감을 갖고 사역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이 승리의 소식이 모든 한국 교회의 모습으로 승화되었으면 한다.
- 광주 도산동교회 전상렬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