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2008년 05월

2008년 05월 Book Review

서평 디사이플

Book Review  | 제자훈련 교재 독후감 추천 도서

 

짧은 동화 속에 담긴 그리스도와 나의 이야기
『내 마음 그리스도의 집』(IVP)

 

짧은 동화가 긴 이론서보다 강한 여운을 주는 경우가 있다. 오랫동안 스테디셀러로 크리스천들에게 강한 영향력을 끼쳐 온 『내 마음 그리스도의 집』 역시 그렇다. 
“믿는 자의 몸이 살아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다.”
이 모티브로 하나님과 그리스도인의 관계를 풀어낸 이 책은 많은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주재권에 대해 자각하게 하는 역할을 담당해왔다.
이야기는 간단하다. 주인공 ‘나’는 그리스도를 내 집에 모시고, 그분과 함께 살면서 그분에게 집안 곳곳을 보여 드린다. 그리고 그분은 나의 집안 곳곳을 치워주시고, 세상의 욕구 대신 그분의 양식을 먹게 하며, 세상의 즐거움보다 더 큰 그분과 함께했을 때의 즐거움을 맛보게 하신다. 그리고 내가 결국 그분에게 나와 내 집문서를 맡기며 그분을 주인으로 섬긴다. 
이 얇고 동화에 가까운 이 책이 그 영향력이 여전한 까닭은 아마도 그리스도인의 삶의 핵심을 짚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내 모든 것을 주께 드리고 주께 순종하는 것, 우리가 잘 알고 있으면서도 가장 실천하지 못하는 부분이기도...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8년 05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