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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저널 리처드 백스터(Richard Baxter)
<Discipleship Journal> July/Aug 2004, Issue 142, pg 98
성경에는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으니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벧후 3:16) 이르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성경을 읽을 때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조심해서 들어라”라고 말씀하셨듯이(눅 8:18), 나는 “조심해서 읽으라”고 말하고 싶다. 몇 가지 성경 읽기 지침을 제시하고자 한다.
1. 성경을 읽을 때 불신의 마음을 가지지 말라.
성령에 의해 씌어진 하나님의 책을 펼 때 거룩한 마음을 가지고 대하라. 신약의 교리는 세상의 빛이 되신 분,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과 구원의 일들을 알리기 위해 이 땅에 보내진 하나님의 아들이 직접 전하는 내용임을 기억하라.
생각해 보라. 만일 하나님이 천사를 통해 당신에게 책이나 편지를 보내신다면, 얼마나 공손하게 그것을 받을 것인가! 그렇다면 성령에 의해 씌어진 책과 모든 천사보다 뛰어나신 그리스도가 기록한 교리는 얼마나 더 소중하게 다루어야 하겠는가!
2. 성경은 당신이 지키며 살아가고, 마지막 날 심판의 기준이 되는 하나님의 법칙임을 기억하라.
그러므로 육신과 타인과 ...